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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①]'멱살 잡고 이끈' 김래원·조정석·전지현·한석규
입력
2016-1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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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총정리하는 시상식 시즌이다.
지상파 가요 시상식이 없어진 후 더욱 주목받는 건 연기대상. 지난 1년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돌아가는 영예의 대상과 최우수상, 신인상까지.
올해 SBS 연기대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올 여름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한 '닥터스' 김래원·제목 그대로 '질투의 화신'으로 온 몸을 불사른 조정석·톱스타에서 인어가 됐지만 미모는 더 물오른 전지현과 괴짜 낭만닥터 한석규도 있다.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들.
올해의 마지막날 이들 중 가장 환하게 웃을 사람은 누구인지 미리 점쳐봤다. SBS 연기대상은 31일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다.
이름 : 김래원
작품 : '닥터스'
방영시기 : 6월 20일~8월 23일
최고시청률 : 21.3%
활약도 : 올 여름까지는 적수가 없었다. 단연 대상 후보 넘버원. 하반기 쏟아지는 드라마와 센 캐릭터가 나오기 전까지는. 스승과 제자가 아닌 의사 선후배로 만난 박신혜를 향해 던진 '결혼했니 애인있니 됐다 그럼' 대사는 대한민국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텍스트로 보면 분명 손발을 못 펴는 대사지만 김래원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잘생긴 외모 덕분에 맛깔스럽게 소화했다. 메스를 들고 수술을 할 때는 한없이 진지하다. 응급환자를 살피고 정확한 판단 뒤 수술복으로 갈아입는 모습은 여느 의학드라마 포스 넘치는 의사와 다를 게 없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강약조절'을 잘 해낸 김래원의 연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빛을 보았다. 김래원이 아닌 홍지홍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배우와 캐릭터의 혼연일체 끝이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전까지는 올해 SBS 주중극 중 최고 시청률. 의학물의 부흥을 이끈 것을 무시할 순 없다.
이름 : 조정석
작품 : '질투의 화신'
방영시기 : 8월 24일~11월 10일
최고시청률 : 13.2%
활약도 : 드라마 제목 그대로다. 조정석은 이화신을 연기했고 '질투의 화신'이었다. 유방암에 걸린 아나운서를 실감나게 했다. 첫회부터 공효진에게 가슴을 내어주는 등 수치스러운 장면도 코믹하게 풀어냈다. 질투로 시작된 조정석의 극중 감정은 점점 깊은 진심으로 변해갔고 그럴 때마다 버라이어티하게 달라지는 표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귀여우면서도 열정적이고 변덕스러운 매력은 극대화시켰다. 이 모든 건 조정석표 '디테일 장인'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원맨쇼'로 불려도 될 만큼 날고 기는 그의 모습은 회를 거듭될수록 계속됐다. 세밀한 감정 변화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변화무쌍한 지질한 매력과 거침없는 뻔뻔함은 옵션. 더이상 '건축학개론' 납뜩이는 없다. 그저 웃길 줄만 알았던 배우라는 꼬리표는 떼어냈고 온갖 장르를 섞어놓아도 제 중심을 찾아가는 그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름 : 전지현
작품 : '푸른 바다의 전설'
방영시기 : 11월 16일~방영 중
최고시청률 : 18.9%
활약도 : '별에서 온 그대'가 끝나고 아이를 낳은 후 돌아왔지만 미모는 더 물올랐다. 극중 설정대로 인어가 환생한 듯 눈부신 미모는 카메라에 다 못 담아낼 정도. 특히 추워지는 날씨 수중 촬영은 여배우에게 쉽지 않은 장치지만 이 마저도 해냈다. 오죽하면 진혁 감독이 제작발표회에서 미안하다고 할 정도일까. 전지현은 현대로 온 인어, 심청을 연기하고 있다. 극 초반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먹는 등 망가지는 연기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렇게 망가짐에도 빛나는 건 비주얼. '별에서 온 그대'로 대상을 받은 전지현은 3년만에 '푸른 바다의 전설'로 또 한번 대상을 노린다. 이번에도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전국시청률 20%에 임박하며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더 힘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SBS 드라마국에서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대상 후보로 점쳐진다.
이름 : 한석규
작품 : '낭만닥터 김사부'
방영시기 : 11월 7일~방영 중
최고시청률 : 21.7%
활약도 : 전지현이 그랬듯 한석규도 5년만에 재탈환을 노린다. '뿌리 깊은 나무'로 대상을 받았던 그가 데뷔 후 첫 의학물에 도전, 연기력으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일반외과·흉부외과·신경외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천재적 의술의 외과 의사이자 괴짜. 뻔한 의학물이 되지 않겠냐는 모두의 선입견을 과감히 깨부쉈고 '한석규표 의학물'로 재탄생됐다.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핵심을 짚어주는 건 한석규의 섬세한 연기다. 마치 실제 의사를 보듯 그리고 내 인생의 멘토를 보는 듯한 마음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리얼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닥터스'가 세운 올해 주중극 최고 시청률도 '낭만닥터 김사부'가 갈아치웠다. 후반부로 갈수록 유리한 연기대상의 특성상 이대로 가면 한석규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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