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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4대강 6개 보 '상시 개방'…엇갈린 여론

[앵커]

정부가 예고했었죠. 16개의 4대강 보 가운데 6개 보를 모레(1일)부터 개방을 합니다. 하지만 지금 가뭄이 극심한 상황이고 때문에 방류량은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농업용수가 부족하다며 반대하고 있고, 환경단체는 방류량이 적어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강정 고령보를 비롯한 낙동강 4개 보와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가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수문을 엽니다.

이 6개 보는 녹조 발생이 가장 우려되는 수역입니다.

다만 극심한 가뭄에 모내기 철이 겹친 점을 감안해 1단계 수문 개방은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농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공주보와 창녕함안보는 현재보다 20㎝만 수위를 낮출 방침입니다.

반면 가뭄 우려가 덜한 강정고령보는 수위가 1.25m 내려갑니다.

6개 보의 수위가 평균 69㎝ 가량 낮아질 전망입니다.

환경단체와 농민들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방류량이 적어 녹조 해결에 역부족이라며 전면 개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보 인근 지역 농민들은 모내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가뭄이 심각하다며 보 개방에 따른 물 부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0개 보는 생태계 상황과 수자원 확보 상황 등을 검토한 뒤 개방 수준과 방법을 추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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