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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는 '음모론'…JTBC-페이스북, '가짜뉴스' 검증키로

입력 2020-08-25 21:34 수정 2020-08-26 15:43

BBC "한국, 신천지 때보다 위험…음모론 우려"


[앵커]

코로나19 방역 모델로 평가를 받던 우리나라가 신천지 때보다 더 위험에 처해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평가인데 가짜뉴스 근거지인 각종 음모론에서 그 원인을 찾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은 앞으로 저희 JTBC와 함께 가짜뉴스를 검증하기로 협약했습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4일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퍼지는 상황이 지난 2월 신천지 때와는 다르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보다 지금 상황이 더 심각하단 건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한 게 바로 사랑제일교회가 퍼뜨리는 음모론입니다.

교회를 문 닫게 하려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심었다고 생각하고 정부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부가 연일 가짜뉴스 엄단을 외치고 있지만, 소셜미디어에선 이 같은 음모론이 담긴 가짜뉴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JTBC가 페이스북과 협약을 맺고, 페이스북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를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JTBC가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는 내용 중 의심스러운 걸 검증해서 거짓으로 드러난 콘텐츠는 뉴스피드 밑으로 배치해 기존 대비 80% 이상 노출을 줄입니다.

또 이 콘텐츠 하단에는 JTBC 팩트체크 기사가 붙습니다.

[안잘리 카푸/페이스북 아태지역 뉴스파트너십 디렉터 : 이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JTBC와 함께 한국에서 적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 프로그램이 진실된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페이스북은 팩트체크를 위해 전 세계 74개 파트너를 두고 있는데, 국내에선 JTBC가 유일합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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