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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이대로 가면 택배·소방·경찰차 멈출 수도
입력
2021-11-04 19:38
수정
2021-11-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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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소수 부족이 우리 생활 전반을 흔들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이달 말이면 재고가 바닥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화물차와 중장비, 농기계에 이어서 집으로 오는 택배 차량까지 멈춰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요소수가 지금 얼마나 남아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안전망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 추세가 석달 지속되면 소방차와 경찰차가 무더기로 멈춰 설 수도 있습니다.
첫 소식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화학 사고에 출동하는 고성능화학차입니다.
디젤 엔진이 들어간 10t 화물차를 개조해 만든 겁니다.
계기판을 보니 요소수가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창고에서 요소수를 가져와 넣습니다.
10L가 금세 들어갑니다.
[김남수/세종소방서 어진119안전센터 : 저희는 요소수 게이지가 차량별로 상이하긴 한데 보통 60% 정도 내려왔으면 10리터들이 한 통을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을 끄는 펌프차부터 구급차와 구조대 버스까지 소방차 대부분이 요소수가 꼭 필요한 대형 디젤차량입니다.
40t의 굴절사다리차에도 요소수가 들어갑니다.
도난을 막기 위해서 이중으로 잠가놓는데 열쇠를 넣고 돌려야 주입구가 열립니다.
이렇게 큰 소방 차량에는 이 10L들이 요소수 두 통이 들어갑니다.
전국에 있는 소방차 중 요소수가 필요한 차는 80%가 넘는 5천300여대 입니다.
5톤 차량을 기준으로 400㎞ 마다 10L들이 한 통씩 사용합니다.
구급차는 5천 ㎞마다 넣습니다.
한 달에 평균 소방에서만 4,079통을 사용합니다.
소방이 가진 요소수는 10L짜리 만 5천400여 통입니다.
3개월 조금 넘게 버틸 수 있는 양입니다.
결국 서울시는 24개 소방서에서 한 달 치 요소수를 빼고 모두 거둬갔습니다.
직접 관리하겠다는 겁니다.
소방청도 전국 소방에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남아 있는 요소수를 일주일마다 확인해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경찰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차 벽을 세울 때 쓰는 경찰 버스와 범인들을 옮기는 호송 승합차에도 요소수가 들어갑니다.
경찰 차량 가운데 38.5%인 6천500여 대에 요소수가 필요합니다.
역시 석 달 정도 쓸 요소수만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급한대로 요소수가 들어가지 않는 가솔린 승용차를 주로 운행하고 디젤 차량은 공회전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사용량을 줄여 최대한 버티겠다는 건데 한계는 뚜렷합니다.
이대로라면 석달 뒤, 전국의 소방차와 경찰 버스가 잇따라 멈춰서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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