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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양현종 이어 김광현 넘었다…SSG 타선 '꽁꽁'|오늘 아침&


[앵커]

그야말로 '에이스 도장 깨기'인가요? 프로야구 키움의 안우진이 내로라하는 특급 선발 투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어제(3일)는 SSG 김광현이었습니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KIA 양현종에 이어 자신이 꼭 넘고 싶어 하던 김광현에게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아침&, 이도성 기자 나왔습니다.

1999년생, 프로 5년 차 투수가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네요?

[기자]

안우진은 시즌 초 가장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SSG 김광현을 꼽았습니다.

8월이 돼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맞대결이 성사됐는데요.

빅리그를 밟고 돌아온 김광현을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안우진은 어제 7이닝 동안 공 96개를 던졌는데요.

삼진을 7개 잡으면서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평균 시속 154km에 달하는 강속구에다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습니다.

연차가 쌓여 완급 조절에 능해지면서 더욱 무서운 투수로 거듭났습니다.

KIA 양현종, NC 구창모, 삼성 뷰캐넌, KT 고영표 등 각 팀 에이스들을 무너뜨려 온 안우진은 자신의 우상인 김광현마저 넘어섰습니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 워낙 잘 던지는 선배다 보니까 더 열심히 던졌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집중하려고 했었고 선배님이 어떻게 던지든 보진 않았고요. 리플레이 보면서 다시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3대2 승리를 챙긴 키움은 리그 선두 SSG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히고, 후반기 순위 싸움의 불씨를 키웠습니다.

[앵커]

리그 홈런 1위 kt 박병호는 또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네요?

[기자]

지난달 26일 키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지 8일 만입니다.

어제는 NC를 만났는데요.

이틀 연속 우천 취소로 사흘을 푹 쉰 박병호의 방망이엔 힘이 붙었습니다.

팀이 3대0으로 앞선 5회 1사 1,2루에서 구창모의 포크볼을 걷어 올렸습니다.

쐐기 3점포였는데요.

8대0으로 앞선 6회에는 바뀐 투수 이용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또다시 석 점 짜리 홈런, 시즌 32호였습니다.

5월과 6월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리고 7월엔 4개에 그쳐 잠시 주춤했지만 8월 첫 경기부터 멀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일주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박병호는 2위와의 격차를 무려 13개로 벌렸습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역대 최고령 및 최다 홈런왕 수상은 박병호 차지가 될 텐데요.

지금 속도라면 1999년 한화 로마이어에 이어 최고령 40홈런 기록도 쓸 전망입니다.

[앵커]

세계 남자 육상에서 우사인 볼트를 이을 차세대 스타가 나타났다고요?

[기자]

보츠와나의 19살 테스타일 테보고인데요.

육상 남자 100m 20세 미만 세계기록을 바꿔놓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3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20세 미만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나왔습니다.

자신이 지난달 세운 9초 94를 뛰어넘고 9초 91에 결승선을 끊었는데요.

4레인에서 달리기 시작해 일찌감치 선두로 앞서 가더니 레이스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고개를 돌려 세리머니부터 보여줬습니다.

신기록을 예감한 듯하죠.

테보고의 신기록 행진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지난 5월에도 9초 96으로 8년 전 미국 브롬웰이 세운 종전 20세 미만 기록을 0.01초 앞당겼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22살에 처음 10초 벽을 넘었는데, 2003년생으로 19살인 테보고는 같은 나이대 육상의 기록을 한참이나 넘어섰습니다.

[테스타일 테보고/보츠와나 남자육상 대표 : 제가 우사인 볼트의 기록을 깬다면 (제 우상인) 볼트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나면 정말 좋겠네요.]

9초 58, 테보고가 바라보는 기록을 가진 우사인 볼트 역시 신기록 소식을 소셜미디어에서 언급하며 차세대 스타의 성장을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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