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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장마에 수도권 300mm 폭우…남부는 폭염


[앵커]

가을의 시작, 입추가 지나긴 했지만 장마가 다시 찾아오면서 이번 주 내내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쏟아질 걸로 보입니다. 잠시 뒤 8시를 기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당장 오늘(8일)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대 300㎜ 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첫 소식,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북한 황해도와 강원도 부근에 동서로 길게 정체전선이 형성됐습니다.

정체전선은 점차 남쪽으로 내려와 이번 주 내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100에서 200mm, 많이 오는 곳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집니다.

충청도에도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한 지역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임진강과 한탄강 하류에서는 수위가 급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끝난 줄 알았던 장마가 다시 시작된 건 남쪽에서 올라온 뜨거운 수증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에서 충돌해 정체전선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낙석, 산사태 등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며 특히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중부지방에서는 폭우가 쏟아지지만,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어제 경북 포항시 기계면이 38.2도까지 치솟은 데 이어 오늘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8도에 머물지만, 대구와 포항은 35도가 예상됩니다.

(영상그래픽 :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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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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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국회방송 앵커로 방송 활동 시작. 2011년 JTBC 개국 때 보도국에 합류해 현재 사회부 기자로서 사건사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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