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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 유홍준 교수와 함께한 K-컬처의 뿌리를 발견하는 시간

방송: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유홍준 교수가 K-컬처의 근간인 고대 한국의 문화유산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7일(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고대 한국의 문화유산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유홍준 교수를 시작으로 20주간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는 한국 문화 예술계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K-컬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유홍준 교수는 "고대의 문화유산에서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 DNA'의 뿌리를 발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강연의 시작과 함께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 장소 이동을 한 학생들. 첫 번째 장소는 최첨단 확장 현실 기술 'XR 스튜디오'로 재현한 고구려의 돌방무덤이었다. 무덤 주인을 신격화한 초상화 중심에서 생활 풍속도가 주를 이루던 시기, 이후 무덤 주인의 세계를 지켜주는 사신도로 이어진 벽화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무용총의 무용도를 본 학생들은 친숙한 그림에 반응하며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 춤과 동작이 유사하다"라며 몸소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고구려 고분을 떠나 삼국시대 유물로 꾸민 가상 갤러리로 이동한 학생에게 거대한 금색 물결이 찾아왔는데, 시선을 압도하는 백제 금동대향로였다. 유홍준 교수는 "백제 금동대향로는 동아시아 향로의 전형인 '박산향로'에 백제만의 독립적인 가치를 더한 걸작품"이라 설명했다. 백제 금동대향로의 본래의 쓰임새인 '향로'로써의 역할을 직접 마주한 학생들은 연기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태에 백제의 예술미에 박수를 보냈다. 공예의 '아름다움'과 '쓰임새'라는 덕목을 두루 갖춘 백제 금동대향로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황금의 나라 신라의 수준 높은 금세공 기술이 돋보이는 여러 금관과 유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유홍준 교수는 고대 문화 예술의 정수로 꼽히는 통일신라의 특징으로 '고전미'를 언급하며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큰 종인 '성덕대왕신종'을 설명했다. 수공예로 거대한 성덕대왕신종을 만들면서 표면에 기포 하나 남기지 않은 통일신라의 기술에서 K-컬처의 위대한 DNA를 느낄 수 있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이자 한국화 작가인 김규리는 "고대 문화 예술을 통해 내 안에 각인된 K-컬처 DNA를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유홍준 교수는 끝으로 "우리만의 고전을 경험한 것이 오늘날 K-컬처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반이 되었다"라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라고 전했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14일(일) 유홍준 교수와 함께 'K-컬처의 뿌리, 조선회화의 양대 거장'이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 간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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