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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코로나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누가·어디서 맞을 수 있나?

입력 2022-08-08 11:00 수정 2022-08-08 11:23

면역저하자, 백신 이상반응자 대상
지정 의료기관에서 투약, 개인 신청 불가능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이부실드. 〈사진=연합뉴스〉아스트라제네카사의 이부실드. 〈사진=연합뉴스〉
오늘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투약이 시작됩니다. 이부실드는 체내에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주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입니다. 이부실드에 대해 QnA 형태로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Q. 누가 맞을 수 있나?
A. 투약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려운 면역저하자와 접종 이상반응으로 백신을 맞기 힘든 사람입니다.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혈액암 환자들이 투여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 면역결핍자 환자 등도 맞을 수 있습니다. 단, 투약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또, 만 12세가 넘어야 하고, 체중이 40㎏ 이상이어야 이부실드를 맞을 수 있습니다. 이부실드 도입 당시에는 코로나19 미확진자가 접종 대상이었지만, 식약처 승인 등을 거치며 구체적 지침이 확정됐습니다.

Q. 이부실드, 효과는?
A. 근육 주사를 투여하면 수 시간 내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나타내며 효과는 최소 6개월 지속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워싱턴대학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면역저하자 중 이부실드 투약군이 비투약군에 비해 감염률이 93% 감소했습니다. 감염되더라도 투약의 중증 및 사망 발생은 50% 줄었습니다. 오미크론 BA.1, BA.2에 대한 감염 및 중증 예방효과가 있었고, 특히 BA.2에 더 강한 예방효과가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등장한 BA.4, BA.5 변이에 대해서도 유사한 수준의 중화능력이 확인됐습니다.

Q. 어디서 투약받을 수 있나?
A. 지정된 200여개 의료기관에서 투약을 실시합니다. 투약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이 지침에 따라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약·신청하게 됩니다. 개인이 투약 신청을 할 수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부실드는 백신 대체재가 아닌 중증 면역저하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한적인 수단”이라며 "코로나19 면역형성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Q. 부작용은 없나?
A.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연구 결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에서 두통, 피로감, 기침 등 경미한 부작용만 보고됐습니다. 다만 이부실드가 유효한 예방효과를 나타내는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항체치료제는 내성이 생기면 효과가 떨어지고 새로운 변이가 나오면 유효성이 감소할 수 있다”며 “내성 및 변이 등의 모니터링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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