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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인적쇄신에 "국민 관점에서 점검하고 살필 것"

여권서 "박순애 오늘 자진 사퇴할 듯" 관측


[앵커]

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박순애 사회부총리를 포함해 인적쇄신에 대해서 출근길에 기자들이 물었는데 국민들 관점에서 보겠다는 말을 했는데요. 이 소식부터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연지환 기자, 휴가 동안 어떤 생각을 하고 돌아왔는지 대통령 발언부터 먼저 들어볼까요?

[기자]

네, 일주일간 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이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결국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 중에…]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세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과 외국어고 폐지 발표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사퇴설이 불거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민 관점'을 언급함으로써 박 장관의 거취 정리 가능성을 내비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여권에선 박 장관이 오늘(8일) 자진 사퇴할 거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역시 새로 생긴 경찰국을 두고 공방이 치열하겠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핵심 쟁점은 지난 2일 신설된 행안부 내 경찰국 논란입니다.

수사권 조정으로 권한이 비대해진 경찰에 대한 통제냐, 경찰 중립성 훼손이냐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찰국 신설이 법률 개정 없이 이뤄진 것을 두고 여야 의원들은 윤 후보자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후보자는 청무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경잘 제도개선 논의 과정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찰권은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경찰국 신설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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