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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정재 "국민께 감사 인사, 꼭 한국말로 하고싶었다"

"이제 아시아 콘텐트를 더 즐길 거란 느낌에 뭉클"
"우린 늘 최고 원하지만, 최선이 더 중요하다 생각"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영


[앵커]

한국 배우로 최초의 기록을 하나 더 쌓아 올렸습니다. 그야말로 달고나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배우 이정재 씨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어젯(13일)밤에 잠은 좀 주무셨습니까?

[이정재/배우 : 안녕하세요. 잠 잘 잤습니다.]

[앵커]

콧대 높기로 유명한 미국의 에미상입니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기분을 다시 들어보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정재/배우 : 비영어권 콘텐츠 연기 이런 걸로 상을 받았다라는 것에 대해서 더 크게 이쪽에서도 또 이제 의미를 더 두시는 것 같고요, 저희 또한 역시 마찬가지고, 굉장히 큰 기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수상 소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습을 미리 안 했다고 제가 들었는데, 가장 미국적인 시상식에서 소감의 마지막 문장이 한국어로 울려 퍼졌습니다. 그러면 즉흥적으로 결정하신 겁니까?

[이정재/배우 : 아니요. 만약에 정말 수상을 하게 된다면 어떤 얘기를 해야 될까는 정말 고민이 많았고요. 그래서 이런 얘기 할까 저런 얘기 할까 이제 수도 없이 막 생각을 했었는데, 마지막은 감독님께 좀 더 특별하게 감사 인사를 좀 드리고 싶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국민 여러분들과 저희 소중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어서 마지막은 꼭 한국말로 하고 싶었습니다.]

[앵커]

현지에서 그야말로 많은 분들의 축하와 관심을 받고 계실 텐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나 평가가 있을까요.

[이정재/배우 : 물론 여기 현지에 계시는 한인분들의 어떤 그런 응원과 찬사가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았고요. 그 다음으로 또 아시아계 분들께서 또 축하해 주시는 그 마음이 정말 제 마음 깊숙한 곳에까지 전달이 되어서 좀 뭉클한 적이 좀 있었고요. 그러면서 또 이제 미국에 계신 분들도 또한 이제 아시아 콘텐츠를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시겠다 라는 어떤 그런 느낌도 많이 들어서 여러모로 참 가슴이 조금 찡했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앵커]

오영수 씨가 상당히 세련된 춤을 추면서 기뻐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인데, 이정재 씨도 춤을 추셨나요?

[이정재/배우 : 옆에 오영수 선생님 옆에서 저도 들썩들썩하고 있었는데요. 워낙에 선생님께서 춤을 열정적으로 잘 멋있게 추셔서 제 모습보다는 오영수 선생님 위주의 영상이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앵커]

인생 벼랑 끝의 역할로 인생 최정상에 서게 됐습니다. 지난 인터뷰에서 이정재 씨 인생에서도 여러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 과정을 잘 넘기는 데 누가 가장 큰 도움을 줬을까요.

[이정재/배우 : 물론 가족이고 또 동료고 친구들이죠. 네 저를 믿어주시는 저희 동료들과 또 함께 작업을 꾸준히 하고 싶어해 주셔서 저를 항상 캐스팅해 주시고 또 저 역시 또 그 캐스팅을 해 주신 그 마음에 또 책임감을 안고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저희 가족들도 참 유명한 사람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이 그렇게 결코 쉽지는 않은데, 그래도 참 제 곁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또 뒷바라지 해 주시는 저희 가족 너무 감사하고 저는 최선을 다하면 언제든지 좋은 일이 있을 수 있고 또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제 자신이 그렇게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하지만은 이렇게 또 큰 상까지 주시니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또 우리가 항상 최고를 원하지만은 최선이 더 중요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앵커]

최선을 다하셔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신 것 같습니다.

[이정재/배우 : 감사합니다.]

[앵커]

언제까지 미국에 계시는 거죠?

[이정재/배우 : 저는 내일 바로 토론토로 이동을 해서 영화 헌트 이제 북미 개봉 준비와 함께 영화제에서 알리면서 이제 이곳 미국 시장에 관객분들에게 알리는 그런 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고요 그리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미국 LA에서 목소리를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정재/배우 : 감사합니다.]

[앵커]

이정재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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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기자 더보기
권력 감시, 약자 보호, 국가 발전. 기자로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끝까지 지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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