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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파티 찢은 오영수 '꺾기 춤'…에미의 밤 즐긴 '오겜'

[앵커]

시상식이 끝난 뒤 뒤풀이 파티에서 한껏 흥에 취해 '꺾기춤'을 추는 이 사람, 배우 오영수 씨의 모습이 온종일 화제였습니다. 에미상 6관왕 이후에 오징어게임 팀은 행복했던 밤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무대에 등장한 영희 인형부터 영어가 아닌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에미상 6관왕까지.

역사적인 시상식 후 뒤풀이도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정호연/배우 : 제가 춤을 출 거예요. {당신이 댄서군요?} 아마 다른 분들은 소주, 위스키, 맥주, 소주를 드실 거예요.]

배우 정호연과 박해수가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고, 황동혁 감독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70대 노배우의 꺾기춤에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배우 오영수는 춤이 끝나자 두 손을 번쩍 들어 화답하더니 이내 음악이 느려지자 다시 가볍게 리듬을 탔습니다.

이 영상은 "오영수가 무대를 즐겼다"는 설명과 함께 큰 화제가 됐습니다.

[오영수/배우 : 사람들과 어울려서, 춤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그냥. 조금 흔들흔들거렸을 뿐인데 그게 어떻게 그렇게 얘기가 돼서.]

'오징어 게임' 공식 계정은 "이게 우리가 노는 방법"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시상식 이후 배우들에겐 기념촬영 요청이 쏟아졌습니다.

할리우드 배우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받은 젠다이아와 함께 활짝 웃었고,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도 한국식 '브이'와 함께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패션잡지 보그는 조선 왕비의 머리장식을 본딴 장신구를 선보인 정호연을 '베스트 드레서'로 뽑았습니다.

에미상 트로피를 들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오징어 게임' 팀은 내일(15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NBC·넷플릭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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