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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 기자가 '히잡 착용' 거부하자 인터뷰 취소

[앵커]

이란 대통령이 미국 방송 여기자에게 머리에 스카프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네요.

[기자]

CNN에 따르면 자사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앵커와 이란 대통령과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는데, 이란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가운데 CNN과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는데요.

인터뷰 장소에 있던 아만푸어 앵커에게 이란 측 인사가 히잡을 써달라는 라이시 대통령의 요구를 전했고, 앵커가 이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이란 대통령은 인터뷰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국제전문기자인 아만푸어 기자는 이란에서 자란 이란계 미국인데요.

"이란에선 취재 활동을 위해 현지 법률과 관습을 따를 수 있지만, 이란 바깥 지역에서 머리를 가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이 경찰에 끌려간 뒤 사망한 사건으로 전국적인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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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총리실, 국방부, 법조, 기재부 등을 출입했습니다. 현재 보도총괄 보도지원팀장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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