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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이상 실외도 '마스크 전면 해제'…오늘 정부 발표

[앵커]

이제 밖에서는 마스크를 완전히 벗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을 오늘(23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제부터는 야구장이나 공연장처럼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겠지만, 실내에서는 내년 봄까지는 마스크를 써야 할 걸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 새롭게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2만 8000여 명으로 지난 7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어제) : 방역당국에서는 현재 유행이 안정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실외 마스크 의무 전면 해제 의견을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어제) : 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서 국민적 관심도가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선 매우 높은 상황임을 모두 공감하셨고요.]

정부가 그동안 자문위의 의견 수렴을 거쳐 방역 정책을 결정해온 만큼,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는 오늘 중대본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10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약 2년 만입니다.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서 예외로 뒀던 '야구장이나 공연장 등 50인 이상 행사나 집회'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발표 직후 바로 적용되거나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겨울철 재유행을 고려해 올해까지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내년 3월쯤에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 (지난 16일) : (코로나19) 출구전략에 대한 준비는 지금부터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제 계산으로는 앞으로 한 6개월 정도 뒤면 본격적인 그런 활동이 재개될 때가 올 것이다.]

내년 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고위험 시설이나 의료기관 등 일부에는 의무가 남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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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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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기자 더보기
2005년 국회방송 앵커로 방송 활동 시작. 2011년 JTBC 개국 때 보도국에 합류해 현재 사회부 기자로서 사건사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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