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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듀대 한인 유학생, 룸메이트 살해 혐의 체포

입력 2022-10-06 11:07 수정 2022-10-06 11:17

911에 직접 전화해 룸메이트 사망 사실 알려
"날카로운 힘에 의한 치명적 외상" 부검 결과 나와
퍼듀대 "일어날 수 없는 일…학생에 상담 제공"

5일(현지시간) 미국 퍼듀대 기숙사에서 한인 유학생이 룸메이트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로 지목된 유학생은 현재 교도소에 구금됐다. 〈사진=퍼듀대 제공〉5일(현지시간) 미국 퍼듀대 기숙사에서 한인 유학생이 룸메이트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로 지목된 유학생은 현재 교도소에 구금됐다. 〈사진=퍼듀대 제공〉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이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 내 기숙사 중 한 곳인 맥커천 홀에서 5일(현지시간) 새벽 0시 44분쯤 살인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기숙사 1층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버룬 매니쉬 체다는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4학년생이었습니다.

그는 A씨와 함께 방을 써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룸메이트인 한인 유학생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그는 사이버보안을 전공하는 3학년으로 직접 911에 전화해 룸메이트 사망 사실을 알렸습니다.

A씨는 현재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습니다.

카운티 검시관은 부검에서 "예리한 것에 의한 여러 외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사망 원인과 동기 등에 대해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사건 직후 성명을 통해 "우리 캠퍼스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정신 건강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퍼듀대 역시 사건 현장 근처에 살았던 학생들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퍼듀대 학생들은 사건 현장 주변에 숨진 체다를 추모하는 공간을 만들었고 이를 방문하는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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