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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장비 반입에…"추가배치 아냐" vs "협의도 없이"

[앵커]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앞에서 주민들과 경찰의 충돌이 어젯밤(6일)에 또 있었습니다. 장비를 실은 차량이 들어오는 걸 주민들이 막아서면서인데요. 추가 배치가 아니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장비라고 국방부는 밝혔지만, 주민들은 협의하지 않은 부분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경북 성주군 길거리에 또다시 촛불이 켜졌습니다.

[사드 장비반입 절대 안 돼. 사드 가고 평화 오라]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추가 군 장비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반대에 나선 겁니다.

결국 경찰력이 투입되었고, 주민들은 인간 띠를 만들어 저항했지만

[불법 사드 철거하라. 그만하라고!]

한 명, 한 명 끌려 나왔습니다.

그러다 구급차까지 도착했습니다.

결국 2시간 만에 진입로는 확보됐고, 군 장비를 실은 군용차량 20여 대가 사드 기지로 들어갔습니다.

탐지거리가 긴 사드 레이더와 오산 미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을 연동하기 위한 장비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체계 성능 개선을 위한 장비로 사드 추가 배치용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민들은 사전에 협의 없던 내용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종희/성주 주민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 성능 개량이다. 이런 거 전혀 몰랐습니다. 이렇게 급하고 졸속으로 기지 정상화를 내세우는 건 주민들로선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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