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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 핵 위협 농담 아냐…'아마겟돈' 위기 직면"

입력 2022-10-07 12:56 수정 2022-10-07 13:40

"전술핵 쓰면서도 아마겟돈 피할 능력 같은 건 없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무기 위협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전술핵무기나 생화학 무기를 언급하는 것은 농담이 아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CNN,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민주당 상원 선거위원회 행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핵전쟁 위험성이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래 최고 수준"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선과 악의 최후 전쟁을 뜻하는 '아마겟돈'이란 단어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존 F. 케네디와 쿠바 미사일 위기 이래 아마겟돈이 일어날 가능성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며 "전술 핵무기를 손쉽게 사용하고도 아마겟돈으로 가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선전하면서 러시아가 저위력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든 영토 완전성이 위협받을 때 우리는 국가와 국민 방어를 위해 분명히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며 핵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 백악관은 5일 "러시아가 즉각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러시아 의도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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