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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총기난사로 최소 37명 사망…충격에 빠진 태국

[앵커]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으로 태국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희생자중엔 두살 짜리 아이도, 임신한 교사도 있었습니다. 태국 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사건 현장 주변에서 수십명의 시민들이 모여 애도를 표합니다.

장례절차가 이어지자, 유가족은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현지시간 6일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태국 북동부 한 어린이집입니다

태국 국왕과 총리도 현장을 찾아 생존자들과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충격에 빠진 태국 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사망자는 더 늘어 최소 37명.

그중 24명이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던 어린 아이들이었습니다.

희생자 중엔 두살 짜리 아기와 임신한 교사도 있었습니다.

[프라니 스리수탄/희생자 (임신 8개월 교사) 어머니 : 교사 중 임신부가 몇 명인지 물었고, 우리 딸뿐이라고 대답했어요. 그때 우리 딸이 잘못됐다는 걸 바로 알았어요.]

용의자는 최근 마약 혐의로 해고된 전직 경찰입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엔 집으로 달아나, 부인과 아들을 살해했습니다.

[담롱삭 킷티프라파스/태국 경찰서장 : 오늘(7일)은 (범인의)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감옥을 나온 후에도 마약을 했습니다. 스트레스와 약물로 인한 환각이 범행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범행 이유를 정확히 밝혀내긴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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