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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민 상대 다단계 아닌가요?" 청년들 쓴소리

입력 2022-11-23 20:39 수정 2022-11-23 22:25

[앵커]

내는 사람은 줄어들고, 받는 사람은 늘어나고 국민연금 이야기입니다. 30년 넘게 지나면 기금이 바닥난다는 보고서도 있죠. 그러다보니 특히 청년층이 국민연금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한 조사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한 다단계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정인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연금을 떠올리면 돌려받지 못할거란 걱정부터 듭니다.

[이재민/경기 안산시 : 연금을 받을 나이가 됐을 때 (연금을 내는) 이 친구들이 다 부담을 할 수 있을지, 기금이 소진되는데 계속 내가 내고 있는 건 아닌지라는 걱정이 있긴 합니다.]

돈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고도 했습니다.

[서효진/경기 남양주시 : 정확하게 국민연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고, 수익성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파악하기엔 어려운 상황인 것 같고요.]

오늘(23일) 복지부 차관과 간담회를 한 청년들의 목소립니다.

한 조사에선 "전 국민을 상대로 한 다단계", "구멍난 저금통" 이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은퇴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확인해봤습니다.

2018년에 취직해 매달 350만원을 버는 30대 직장인이 만 65세가 되면, 세후로 월 108만 조금 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노인 1명의 최소 생활비 보다 낮습니다.

[김찬웅/서울 신대방동 : 물가상승 생각하면 이 정도면 턱도 없겠는데요. 개인연금이라든가 그런 것들 추가로 같이 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정부는 지금처럼 내는 것보다 더 받는걸 유지하면 20년 뒤엔 국민연금 수지는 적자로 돌아설 거로 예상했습니다.

2057년에는 기금이 바닥납니다.

그래서 최소한 지금보단 더 내고 지금처럼 받는 안 등으로 개혁이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0월까지 연금 개혁안을 국회에 내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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