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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량 식재료' 적발된 사장은 출국…업체는 버젓이 영업

입력 2022-11-24 20:37 수정 2022-11-24 21:34
[앵커]

어제(23일) JTBC가 보도한 기내식 납품 업체에 대해서 오늘 식약처가 긴급 현장 점검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는 작년에도 식약처에 적발됐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사를 받게 되자 회사 사장이 출국해서 재판도 멈춰졌기 때문입니다.

이가람 기자입니다.

[기자]

'유통기한을 넘긴 재고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 버터를 모두 뜯어 베이커리부에서 사용하라' 2020년에 게이트고메코리아, GGK 사장이었던 네덜란드인 A씨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7월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두 달 뒤, GGK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출국금지를 하지 않은 사이 A씨가 지난해 11월 GGK 사장에서 그만두고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없는 상태로 수사를 진행해 법인과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가 없자 법원도 재판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천중구청이 내린 15일의 영업정지도 1년 넘게 집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청 관계자 : 검찰 조사 중이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보해달라는 의견제출서를 내주셨어요. 법원에서 선고유예가 나오면 처분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재판도 행정처분도 미뤄지는 사이 유통기한을 넘긴 식재료 사용이 계속되고 있던 겁니다.

(영상디자인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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