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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 무너뜨린 일본…온 나라가 들끓었다

입력 2022-11-24 20:49 수정 2022-11-24 21:32

[앵커]

오늘(24일)의 카타르입니다. 독일을 격파한 일본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카타르의 기적'이란 표현까지 등장했고 수많은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나와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예 특파원입니다.

[기자]

[카타르 (어젯밤) :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수많은 사람들이 목이 터져라 일본을 외칩니다.

승리의 기쁨에 춤까지 춥니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을 꺾자 일본 열도가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카타르의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뒤 수많은 인파가 도심으로 쏟아져 밤늦게까지 승리를 기뻐했습니다.

[와아! 일본~ 일본~ 일본~]

경찰은 압사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호루라기를 불며 통제하지만, 환호성에 소리가 묻혀버릴 정도입니다.

[리나/도쿄 시민 : 독일에 이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겨서 기쁩니다.]

희비가 엇갈린 곳도 있었습니다.

주일 독일대사관에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가하는 양국 응원전이 열렸습니다.

일본이 역전골을 넣자 외무상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만세를 부릅니다.

독일대사는 역전패로 끝나자, 악수를 청합니다.

일본의 예상밖 승리에 우리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리안타운으로 불리는 이곳 신오쿠보에선 오늘밤 우리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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