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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건설도 차질…LH "피해 시 손해배상청구 검토"

입력 2022-12-02 20:22 수정 2022-12-05 17:20
[앵커]

정부와 화물연대의 대치가 길어지면서 타격이 큰 곳은 건설현장입니다. 레미콘 타설이 멈췄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 중에는 공공임대주택 건설 현장도 상당수입니다. 입주 예정자들은 입주가 늦어질까 걱정입니다.

오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현장입니다.

작업자들은 아예 없고, 아파트 뼈대인 철근들만 덩그러니 꽂혀 있습니다.

콘크리트 공급이 막힌 탓에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지금 이쪽을 보시면 콘크리트가 일부 타설돼 있는데요.

저쪽에는 전혀 없습니다.

겨울에는 콘크리트가 잘 안 굳기 때문에 늦어도 3월까지는 공정률을 25%까지 끌어 올려야 하는데요.

공사는 벌써 일주일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LH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짓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건설 현장은 전국에 240곳이 넘습니다.

그런데 이번 화물연대 파업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곳이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하루빨리 새집에 입주하길 희망한 서민들은 걱정이 큽니다.

[김모 씨/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자 : 약간 불안하게 보고 있는 거죠. (공사가 지연되면) 빨리 하려고 당연히 부실공사 저희가 우려가 될 수밖에 없고요.]

또 몇 개월 동안 단칸방에 살아야겠다고 그럴 각오까지 하고 있는 거죠.]

LH는 입주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 화물연대에 손해배상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입주 지연일 수만큼 이자를 계산하고, 여기에 공사가 늦어지면서 불어난 장비 임대료 등도 포함해 손해액을 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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