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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도 얼었다"…'냉동실 한파' 뒤끝, 내일도 '비상'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데다가 눈과 바람까지 강했는데, 내일은 더 추울 거란 예보입니다.

먼저, 오늘 추위 속 곳곳의 상황이 어땠는지, 구석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울릉도가 눈 폭탄에 갇혔습니다.

이미 적설량은 60cm를 훨씬 넘었습니다.

제설작업이 끝나질 않습니다.

[김애연/울릉도 방문객 :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어딜 가지 못하고 있어요.]

돌로 몇 번을 내리쳐야 겨우 얼음이 깨집니다.

차가운 공기가 수면에 닿으면서 한강은 안개를 뿜어댑니다.

배를 대는 물가엔 고드름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대전 도심 하천도 얼어붙었습니다.

머리카락을 덜 말리고 나온 주민은 당황스럽습니다.

[김서현/대전 봉명동 : 살이 아릴 정도로 추워요. 살짝 (머리카락) 젖은 게 얼어붙었어요.]

오늘 서울은 영하 17도, 대전은 11도까지 떨어졌고 계량기 동파 사고는 전국에서 14건이 접수됐습니다.

남부 지방도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문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선 강한 바람에 모래폭풍이 일기도 했습니다.

흙먼지 속에 바닷가엔 살얼음까지 얼었습니다.

[김수호/부산 화명동 : 모래바람이 너무 불어서 너무 힘드네요, 서 있는 게. 오자마자 가려고요.]

(화면제공 : 울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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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부산권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바르게 현장을 누비며 진실된 시대정신을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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