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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해요"…제주공항 결항되자 등장한 중고거래

중고거래 앱 통해 비행기표 판매·구입 문의 이어져
항공사 측 "보안 규정상 타인 양도 불가"

지난 24일 강풍과 폭설로 제주 출도착 항공편이 전편 결항한 가운데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들이 분주히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4일 강풍과 폭설로 제주 출도착 항공편이 전편 결항한 가운데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들이 분주히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풍과 대설특보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이 오늘(25일) 오전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가운데 중고거래 앱을 통해 항공권을 거래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어 관계 당국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오늘 국내 중고거래 앱 등에는 비행기 표를 구매한다거나 판매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들에는 정상적인 항공권 가격보다 웃돈을 얹은 금액이 제시됐습니다.

일부 게시글에서는 거래가 완료됐다는 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미 구매한 항공권의 양도는 불가능하다고 JTBC 취재진에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티켓을 구매할 때 성명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되어 있고 보안 규정상 양도가 되지 않는다"며 "항공권을 구매한 항공사 카운터에 당사자와 양도자가 방문해도 처리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비행기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직접 구매를 해야 하는 경우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같은 혼선과 관련해 관리 대응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통화에서 "(불법 거래 행위 등을) 모두 확인할 수는 없지만 항공편이 정상 운항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칙적으로 타인에게 양도 받은 항공권 사용이 불가능한 만큼 사기 등 부당한 거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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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기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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