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 종말 90초 전…푸틴 '핵 카드'에 10초 앞당겨졌다

입력 2023-01-25 13:18 수정 2023-01-25 13:31
지난해 12월 24일 다누리가 달 상공 344km에서 촬영한 지구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연합뉴스〉지난해 12월 24일 다누리가 달 상공 344km에서 촬영한 지구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연합뉴스〉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의 초침이 자정에 가까워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핵과학자회(BSA)에 따르면 현재 지구 종말 시계의 시간은 11시 58분 30초입니다.

2020년 설정한 100초 전에서 10초 앞당겨진 겁니다. BAS는 매년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을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BAS가 처음 지구 종말 시계를 설정한 건 1947년입니다. 당시 BAS는 시계를 지구 종말 7분 전으로 맞췄습니다.

이후 미국과 소련이 치열하게 핵실험을 하던 1953년에는 종말을 2분 전으로 맞췄고 미국과 소련 간 전략무기감축협정 체결로 냉전을 끝낸 1991년에는 17분으로 맞췄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핵전쟁을 벌이는 것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영상. 〈영상=유튜브 'Alex Glaser'〉미국과 러시아가 핵전쟁을 벌이는 것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영상. 〈영상=유튜브 'Alex Glaser'〉
하지만 계속되는 핵무기 위협과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종말 시계는 2018년 다시 2분 전으로 설정됐고 2020년에는 20초 줄어든 100초 전으로, 2023에는 90초 전으로 맞춰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BAS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핵무기 사용 위험을 증가시켰고 생화학 무기 사용에 대한 망령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런 위협은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의 대응을 방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JTBC 뉴스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

이 기사를 쓴 기자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이 마음가짐으로 달려왔습니다.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밥값 하겠습니다.

"지역은 대학 키우고 대학은 지역 살린다" 정부 대학 예산 2조원, 지자체로

에디터 PICK! 핫뉴스

    대표이사 : 이수영, 전진배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산로 48-6 | 연락처 : (02) 751-6000
    사업자등록번호 : 104-86-33995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17-서울마포-0896

    JTBC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