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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까지 딱 1골…손흥민, 오늘밤 'EPL 100호골' 도전

입력 2023-03-18 18:23 수정 2023-03-18 18:29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 지난해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죠. 그런데 오늘밤(18일) 또 다른 '아시아 최초', 리그 100호골에 도전합니다. 딱 한골을 남겨둔 상황인데, 지난 경기 득점으로 이미 예열은 마쳤다는 분위기입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왼쪽을 파고들던 손흥민이 페널티박스까지 단숨에 치고 들어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손흥민/토트넘 : 제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보세요.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제 꿈이었거든요.]

가장 '손흥민 답다'고 말할 수 있는 이골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99호골을 완성하기까지 7년 반동안 손흥민은 우리 축구 역사를 새로 써왔습니다.

수비수 6명을 따돌리고 70m 넘게 달려 넣은 이 골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에 주는 푸슈카시상을 받았고,

[손흥민/토트넘 (2020년 7월) : 정말 아름다운 골이에요. 잠들기 전에 가끔 그 영상을 돌려보곤 해요.]

지난 시즌엔 23골을 몰아치며,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2022년 5월) : 트로피가 정말 무겁네요. 이렇게까지 무거운 줄은 몰랐어요.]

여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에게 이제 남은 건 통산 100호골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33명인데, 아시아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손흥민이 오늘밤 사우샘프턴 전에서 마지막 퍼즐 하나를 채울지 주목되는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오랜 침묵을 깨고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유독 사우샘프턴에게 강했던 점도 긍정적입니다.

3년 전 혼자 4골을 몰아쳤던 이 경기를 포함해 16번의 맞대결에서 12골을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통산 가장 많은 득점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나왔습니다.

손흥민은 이틀 뒤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A매치를 치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ottenham Hots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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