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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 새 주인은 미 '퍼스트시티즌스 은행'

입력 2023-03-27 18:57 수정 2023-03-27 18:58
〈사진=로이터〉〈사진=로이터〉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합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CNBC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성명을 내고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가 SVB의 모든 대출과 예금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는 실리콘밸리은행의 자산을 165억 달러(21조 5천억원) 할인해 720억달러(93조 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약 900억달러(약 117조원) 규모의 증권과 기타 자산은 FDIC의 법정관리 대상으로 남습니다.

FDIC는 "SVB 지점 17곳은 이날부터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로 이름을 바꿔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VB는 지난 10일 유동성 문제와 지급 불능 등을 이유로 파산했습니다. SVB는 파산 뒤 FDIC의 관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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