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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회삿돈 횡령 혐의' 조사…"경영 아는 거 없다" 부인

입력 2023-05-25 20:41 수정 2023-05-25 22:11
[앵커]

가수 이선희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오늘(25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관련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 오전부터 가수 이선희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씨가, 자신이 만든 기획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일하지 않은 사람을 허위로 직원 명단에 올리는 등 관련 정황이 포착돼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는 이 씨가 2013년에 만든 회사로, 지난해 문을 닫았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 씨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횡령 혐의를 수사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 씨 개인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별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조사에서 이 씨는 "본인은 가수일 뿐, 경영과 관련한 내용은 전혀 아는 게 없다" 며 혐의 대부분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관계자에 대한 추가 조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국세청도 올해 초,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조사 과정에서 원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세무조사와 이번 조사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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