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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임수정 "김지운 감독과 20년만 작업, 큰 기회·영광"

26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거미집'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정수정이 참석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6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거미집'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정수정이 참석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임수정이 20년 만에 다시 김지운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펠레 데 페스티벌 프레스룸에서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지난 25일 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영화 '장화, 홍련'으로 김지운 감독과 호흡한 바 있는 임수정은 20여년만에 다시 '거미집'으로 재회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거미집'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정수정이 참석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6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거미집'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정수정이 참석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임수정은 "김지운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했던 '장화, 홍련'은 내겐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영화"라며 "막 배우로 시작해서 시작을 제대로 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게는 너무나도 특별하고 정말 행복한 게 많다. 항상 그 이후에 김지운 감독님과 또 다른 작업을 희망하고 기대하고 지내왔다"며 "거의 20년 만에 감독님의 영화에서 배우로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는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그래서 또 칸에서 전세계 관객 분들과 우리 영화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과의 작업을 통해서 내가 기대하고 영광인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로서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주시기 때문"이라며 "내게는 너무나 큰 기회였던 거 같다. 그 때도, 지금도 또 다른 새로운 면을 찾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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