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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 불탔는데 멀쩡한 텀블러…들어있던 얼음도 '짤랑짤랑'

〈사진=틱톡 'danimarielettering'〉

〈사진=틱톡 'danimarielettering'〉


불에 탄 차 안에 있던 텀블러가 비교적 멀쩡한 상태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ABC7 뉴스와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 15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불에 탄 자신의 차량 내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을 보면 차량 내부 곳곳은 불에 새카맣게 그을리고 녹아내려 있습니다.

반면 컵 홀더에 놓인 텀블러는 원래의 색깔과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텀블러를 들어 올리자 안에는 얼음이 남아 짤랑거리는 소리까지 들렸습니다. 관련 틱톡 영상 12초쯤에 얼음 소리가 들립니다.

다니엘은 "어제 불이 났는데 아직도 얼음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틱톡 'danimarielettering'〉

〈영상=틱톡 'danimarielettering'〉


영상은 이날 오후 2시 30분(한국 시간) 기준 약 795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회사는 텀블러를 만들 게 아니라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농담 섞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텀블러를 만든 업체는 다니엘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로 했습니다.

테렌스 레일리 스탠리 글로벌 대표이사는 영상을 통해 다니엘에게 "영상을 공유해줘서 고맙다. 우리 제품의 품질을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순 없을 것"이라며 "당신에게 새 텀블러를 선물하고 차량도 바꿔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니엘은 "스탠리 대표이사의 영상을 봤다"면서 "거의 기절할 뻔했다. 영상 속 텀블러는 기념품으로 보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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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이 마음가짐으로 달려왔습니다.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밥값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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