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한다.
오는 12월 15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서인국(최이재)이 박소담(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극 중 서인국과 함께 12번의 죽음과 삶을 함께 할 시크릿 캐스트 10인의 라인업이 공개되고 있는데, 시크릿 캐스트들 중 처음으로 김지훈이 연기할 박태우 캐릭터의 사연이 전해졌다.
박태우는 태어날 때부터 부족함 없이 자라나 귀티가 몸에 베여 있는 태강그룹의 첫째 아들이자 대표 이사다. 회사 안에서는 젠틀한 이미지로 직원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강그룹의 대표이사 박태우의 일상이 담겨 있다. 몸에 딱 맞는 슈트를 입고 일에 집중하며 오너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한편, 취미인 사격을 즐기는 모습에서는 타고난 여유가 흘러넘치고 있다. 과연 박태우는 최이재가 겪게 될 12번의 죽음과 삶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특히 박태우는 원작 웹툰 속 등장인물이 아닌 하병훈 감독의 각색으로 탄생한 인물 중 한 명이기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원작 웹툰이 가진 메시지와 재미를 살리면서 극적인 긴장감을 배가시키기 위해 캐릭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설정을 추가했다”며 “원작과 달라진 점을 비교하며 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