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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캡슐·사탕 포장지에 마약 숨겨 밀수…외국인 15명 재판 넘겨져

입력 2023-12-07 13:55 수정 2023-12-07 15:06
피의자가 밀수한 필로폰을 세제통에 숨겨둔 사진.〈사진=수원지검〉

피의자가 밀수한 필로폰을 세제통에 숨겨둔 사진.〈사진=수원지검〉

해외에서 구매한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외국인 15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마약류 밀수 사범을 집중적으로 수사한 결과, 조직적으로 마약을 밀수한 외국인 15명을 적발해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중국 국적 A씨 등 2명은 올해 3월 필로폰 502g을 사탕 포장지에 숨겨 말레이시아에서 국제우편으로 밀수하려 했고, 태국 국적 B씨 등 2명은 지난 6월 태국에서 국제우편으로 야바 3900여 정을 밀수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영양제 캡슐 속에 신종 마약 야바를 숨겨둔 사진.〈사진=수원지검〉

영양제 캡슐 속에 신종 마약 야바를 숨겨둔 사진.〈사진=수원지검〉


나머지 피의자들도 필로폰이나 케타민, 야바 등을 비누나 세제통, 식료품 등에 숨겨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마약 밀수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 2kg, 케타민 643g, 야바 4만8793정 등 1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시가 32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미성년자에게 대마를 전자담배로 속여 제공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2명을 앞서 구속기소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지난달 16일 1심에서 각각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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