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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출국한다"던 클린스만…예정 앞당겨 미국행

 
[앵커]

아시안컵을 마치고 귀국한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 주에 떠나겠다고 했는데, 돌아온 지 이틀 만에 우리나라를 뜬 겁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축구 팬들을 넘어 정치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을 필두로 역대 최고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축구 대표팀, 64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아시안컵에 출전했지만 4강전 요르단에 0-2로 완패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클린스만 감독은 미소를 보였고, 여론은 들끓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지난 8일) : 다음 주쯤 (미국) 자택으로 돌아갔다가 이후에 유럽 리그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그런데 예고보다 앞서 이미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주말 거주지인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국내로 돌아온 지 이틀 만입니다.

귀국 일정은 미정입니다.

축구협회는 설 연휴 이후 전력강화위원회를 엽니다.

아시안컵을 돌아보고 대표팀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참여 여부는 현재로서는 미정입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시작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요구 목소리는 정치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 방송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선수로서는 탁월할지 모르나 감독으로서는 빵점"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어제(11일) 소셜미디어에 대한축구협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권 의원은 "검증은 끝났다. 대한축구협회가 응답할 차례"라며 "오죽하면 '무색무취의 전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사퇴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준결승까지 진출한 것을 실패라고 말할 수 없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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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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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기자 더보기
2005년 국회방송 앵커로 방송 활동 시작. 2011년 JTBC 개국 때 보도국에 합류해 현재 사회부 기자로서 사건사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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