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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주택서 불…창밖으로 탈출하려던 주민 등 3명 부상

경찰, 3층 주민 '방화 혐의' 긴급체포

[앵커]

서울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창문 밖으로 탈출하려던 2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주택 주민을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 사이로 흰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소방차가 도착하고 구조대원들이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중곡동에 있는 6층 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센터, 센터, 상황실. {여기는 센터 상황실.}]

바로 위층이 가장 큰 피해를 봤습니다.

4층에 살던 20대 여성이 1층으로 뛰어 탈출하려다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4층에 살던 다른 주민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시작되자 3층에 살던 주민 A씨는 밖으로 나와 '이불에 불이 붙었다'는 취지로 신고한 걸로 파악됩니다.

[광진소방서 관계자 : 화재가 발생한 곳 거주자가 대피한 후 편의점에 부탁해서 편의점 주인이 신고한 것…]

경찰은 조사 끝에 A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

어제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창신동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냉장고, 냉장고 옆에도 좀 뿌려.]

김치냉장고 배선에서 불이 시작돼 천 2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비슷한 시간, 서울 제기동에 있는 주택재개발 지역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오는 4월 철거를 앞두고 주민 대부분이 이주한 상태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낡은 주택 곳곳이 타면서 불을 끄는데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화면제공 서울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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