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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챔프전' 펄펄 난 김연경…팀 최다 17득점 활약

[앵커]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불린 경기, 그래서일까요? 김연경 선수의 스파이크는 더 빛을 발했습니다. 흥국생명이냐, 현대건설이냐, 오늘(12일) 결과로 여자 프로배구 우승 향방은 더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흥국생명 3:0 현대건설/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이 14대9로 앞선 2세트.

김연경의 손가락이 비디오판독의 심판대에 섰습니다.

이쪽에서 보고, 저쪽에서 봐도 손이 네트에 닿았는지 아리송한데, 결국 비디오판독 최종 판정은 네트터치였습니다.

김연경은 판정이 잘못됐다고 항의해 봤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 오히려 현대건설은 이 기세를 살려 득점을 추가했습니다.

승부는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김연경이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시점에서 추격의 불을 끄는 스파이크가 나왔습니다.

이장면 뿐이 아닙니다.

블로킹을 앞에 두고 상대 코트에 정확히 내리꽂은 공격, 몸을 던져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까지.

김연경은 경기의 모든 순간에 관여했습니다.

상대가 바짝 따라붙어 긴장이 몰려올 때는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가야 돼, 가야 돼, 가야 돼!]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인 윌로우가 14득점으로 그 뒤를 받습니다.

흥국생명은 라이벌 현대건설을 3대0으로 주저앉혔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빅매치라는) 이런 경기가 주는 흥분감이나 긴장감 이런 것들이 더 제가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이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을 8경기 남겨 놓고 2위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영상자막 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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