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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된 도로' 여기저기 쾅쾅…제설 작업하다 추락 사망 사고도


[앵커]

얼어붙은 눈 때문에, 곳곳에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또 어제(22일) 제설 작업 중 옹벽 아래로 떨어진 중장비 운전자가 오늘 결국 숨졌는데, 이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동트기 전 새벽 국도를 달리던 차가 다리 위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휘청입니다.

그대로 다른 차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

그러고도 못 멈추고 계속 미끄러집니다.

도로에는 이미 심하게 부서진 차들이 여럿 서 있었습니다.

사고는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 쪽으로 넘어지면서 시작됐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와 맞은편에서 오던 3.5t 화물차까지 모두 10대가 사고에 휘말렸습니다.

사고 충격에 중앙분리대도 부서졌습니다.

바닥엔 자동차 유리 조각이 이렇게 널브러져 있는데요.

도로 구조물 잔해는 1개 차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60대 승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다른 차에 타고 있던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새벽에 약간 기온이 떨어지니까 미끄럼 사고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고 현장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역시 도로 결빙이 문제였던 걸로 보입니다.

어제 낮 인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눈을 치우던 중장비가 6m 옹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4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이 남성이 속한 하청업체와 원청업체 모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공사장 관계자 : 지금 조사 중에 있고 경찰서에서도 와서…]

눈이 많이 온 강원 춘천에서는 터널 근처에 도로 패임이 생겼습니다.

도로를 복구하는 사이 해당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화면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인천소방본부·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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