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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채 상병 특검' 수용 압박…국힘 4선 이상 당선인 모인다

입력 2024-04-15 08:00 수정 2024-04-15 13:54
[앵커]

총선이 끝나고 첫 주말을 보낸 정치권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08석'으로 참패한 국민의힘은 오늘(15일) 중진회의, 내일은 당선인 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구성을 논의합니다.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 처리를 예고하며 정부여당을 향해 민심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채 상병 특검법' 처리 관련 기자회견을 엽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은폐·회유 의혹 등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 특검법안입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해 10월 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고, 숙려 기간이 지나 현재 본회의에 자동으로 올라간 상탭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 달 2일 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제) : '채 상병 특검법'은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윤석열 정권이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민주당 주도로 법안 처리가 유력한데, 윤 대통령이 처리된 법안을 국회로 다시 돌려보내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는 겁니다.

수도권 의원 등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에서도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지난 12일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는 저 개인적으로는 찬성입니다. {그럼 찬성표 던지실 계획이세요?} 저는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엽니다.

위기 상황을 수습할 차기 지도부 구성 방법과 시기 등을 집중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내일은 국민의힘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당선인들이 당선자 총회를 합니다.

당내에선 '관리형 비대위'부터 구성하자는 주장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은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당선자 워크숍을 엽니다.

조국 대표 등 당선자들은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면담합니다.

이후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접견할 예정입니다.

앞서 조국 대표는 "원내 제3당의 대표로서,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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