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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박수현 "윤 대통령, 이재명·조국 만나 '야당이 총리 추천해달라' 말해야"

입력 2024-04-17 15:48 수정 2024-04-17 15:49

"당선 가장 큰 비결은 윤석열 대통령…민생 파탄에 대한 심판으로 당선된 것"
"이태원 참사, 채상병 특검 해결 않고는 민생 위한 여야 대화 불가능"
"윤 대통령, 기본적 매뉴얼도 안 지키고 옹고집…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안쓰러움 느껴"
"민주당이 국회의장·운영위원장·법사위원장 맡아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명성 강한 강성 지도부 들어설 가능성 높아"
"여당 변화 없다면 강한 대여투쟁 경험 있는 사람이 국회의장 될 것"
"대한민국 농촌 이미 붕괴…1호 법안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할 것"

JTBC 장르만 여의도

JTBC 장르만 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4월 17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장르만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자시죠.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수현
안녕하십니까 박수현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영진
일단 당선 축하드리고요.

▶박수현
네 감사합니다.

▶정영진
당선된 가장 큰 비결은 뭡니까?

▶박수현
윤석열이죠.

▶정영진
너무 처음부터

▶박수현
그렇습니까?

▶정영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의 가장 큰 힘

▶박수현
어쨌든 기본적으로 총선은 정권 심판이 원론적으로 맞는데다가 아니 충청도는 대개 이제 말씀을 잘 안 하시고 속내를 알 수 없다 하시잖아요. 제가 22년쯤 정치를 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만큼 그렇게 말씀을 안 하시는 충청도 공주부여청양 유권자께서 이렇게 많은 말씀으로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걸 처음 봤어요. 처음에는 이번에 돼야지라고 하는 덕담 수준이었다가 조금 지나니까 꼭 돼야 된다. 간절함이 좀 더해졌죠.

▶정영진
꼭 혀.

▶박수현
예 맞아요.

▶이상민
이쪽도 충청도입니다.

▶정영진
저 충청도입니다.

▶박수현
선거를 시작하기 바로 직전쯤에는 너 꼭 이번에 제발 좀 당선돼서 우리 좀 살게 해줘야 된다.
그런데 제가 한두 분의 말씀을 일반화할 정도로 제가 어리석은 정치인이 아닌데 이구동성으로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이것이 뭐냐하면 워낙 민생 파탄이 심해서 또 충청도 저희 지역구는 농업 도시이기 때문에 농촌이 워낙 지금 붕괴가 돼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나 관심이 전혀 없는 이런 상황에 대한 농심 서민의 민심 이런 것들이 거의 폭발했다고 봐야죠.

▶신혜원
4월 초쯤에 대통령이 한번 공주 방문하지 않았나요?

▶박수현
그래서 제가 정말로 깜짝 놀란 게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에 대통령께서 공주에 오셔서 공주 시내를 휘젓고 다니셨죠.

▶정영진
아 휘젓고

▶박수현
그럼요. 공주의료원을 방문하셔서 마치 지금 의료개혁 문제와 무슨 연관이 있는 듯한 그런 어떤 방문이라고 포장을 하면서 다녀가셨고 작년에 이제 공주에 수해가 심해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가 됐는데 그 공주 옥룡동이라고 하는 그 지역에 잘 되고 있습니까 하고 생색을 내러 왔지만 결과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온 거 아닙니까? 그래서 하여튼 난

▶정영진
효과가 별로 없었군요.

▶박수현
지난 임기 동안에 대통령께서 제 지역구 공주부여청양을 포함해서 4번 오셨어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급격한 것 같고 선거 임박해서 선거운동 기간 다 포함해서 총리 그다음에 장관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왜 왔는지 모르겠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왜 왔으 정말 이상해요. 그래서 온 대통령을 비롯한 내각이 제 지역구에 총출동한 그래서 제가 기자님들에게 이런 상황에서 내가 이기면 박수현이 정진석을 꺾다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고향에서 윤석열을 꺾다 이렇게 기사를 써줘야 합니다라고 얘기합니다 라고 이야기할만큼

▶정영진
윤석열 대통령 고향이 여기에요?

▶신혜원
부친 고향이 공주

▶박수현
아니 저도 그러니까 20년을 넘게 정치를 했는데 이 제 고향 공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고향 내지는 무슨 학교를 다니는, 연고가 있는지 처음 들었거든요. 지난 대선 때, 그러면서 급기야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도 공주에 오셔서 충청도에 와서 충청의 아들이다.

▶이상민
충청 대망론

▶박수현
이런 거 했죠.

▶정영진
내가 충청의 아들인데

▶박수현
그래서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그 당시 후보 시절에 고향 호소인을 했습니다.

▶이상민
고향 호소인

▶박수현
그래서 결과적으로 고향인 줄 알아요. 지금 그러니까 대통령의 고향에서 박수현이 이긴 겁니다.
그래서 한 2~3개 언론 중에서 친윤5선을 꺾고 윤의 부친 고향에서 박수현이 깃발을 꽂다 이런 기사도 있더라고요. 내용 제목이

▶신혜원
의원님이 잘해서 된 것도 있을

▶이상민
'어떻게 우리 당으로 넘어오실래요? 사람이 없어가지고 죽겠네.'

▶박수현
꿈에 나타날까 봐 지금

▶신혜원
이제 어쨌든 대통령이랑 4번이나 갔다는 거는 이 지역이 워낙 박빙이어서 사실은 전통의 지금 리벤지 매치 초박빙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잖아요.

▶박수현
그런데 이제 그전에 오신 것은 이제 수해 지역 그다음에 백제 문화제 이런 걸 계기로 오시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워낙에 심상치 않아 보이는 그런 지역이기 때문에 일정을 그렇게 짰다. 이렇게 저는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저로서는 대통령 일정이 평이하지 않음을 분명히 아는 일정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을 생각을 했고

▶정영진
박빙이라는 것도 있고 그다음에 어쩌면 누군가를 꼭 당선시키고 싶거나 누군가는 꼭 당선 안 됐으면 좋겠거나 이런 이제 마음이 많이

▶박수현
저하고야 특별히 무슨 악감정이 있겠어요. 누군가를 특별히 당선시키고 싶은. 그래서 제가 표현하기를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아니라 정진석 병장 구하기다. 그렇게 이제 표현도 하고 그랬는데 하여튼 뭐 다른 뜻은 없었습니다만 모양이 그렇잖아요.

▶정영진
워낙 총출동했으니까.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워낙 현 정부에 대한 우리 충청도민 혹은 공주청양부여에 주민분들의 정부 비판의 목소리가 굉장히 컸고 잘 드러내지 않는 분들이 아주 대놓고 말씀하실 만큼 이번 정부는 아녀. 이런 식으로 말씀을 계속하셨다는 거죠?

▶박수현
충청도 어디십니까?

▶정영진
대전인데 두 분 우리 부모님 전부 다 이제 충청도시라 전체적으로 이제 충청도 정서가 좀 있습니다.

▶박수현
아주 사투리 흉내를 제대로

▶정영진
흉내가 아니죠 무슨 말씀이세요?

▶박수현
오리지널 버전으로

▶정영진
저는 오리지널이죠.

▶이상민
충청도 화법이 묻어 있습니다.

▶박수현
아니 그래서 실제로 지금 말씀 중에 이제 제가 물론 쉽게 얘기하면 농담처럼 당선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지만 실제로 이번 선거는 심판 선거 맞고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정치 예를 들어서 무슨 검찰권이 남용됐다든가 뭐 검찰 공화국이 됐다든가 예를 들어서 이런 어떤 정치 이슈 심판보다는 정치를 잘못함으로 인해서 생긴 민생의 파탄 농촌의 붕괴 그리고 우리 편에 정부가 없는 것 같아라고 하는 이러한 소외감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작동한 것이어서 저는 이것을 굳이 심판이되 저는 민생 심판이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 그래서 당선 이유가 뭐냐 그랬을 때 박수현의 경쟁력이 아니라 바로 윤석열이다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그것을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민생 파탄에 대한 심판 민생 심판 때문에 제가 당선됐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신혜원
우리 의원님이 이제 재선이지만 워낙 경력이 화려하셔서 저한테도 되게 중진 의원처럼 느껴지거든요.

▶박수현
나이가 먹어 보인다는 얘기죠?

▶신혜원
아니 중량감이 있다.

▶이상민
나이 공격으로

▶신혜원
아니 오래 됐고

▶박수현
저 아직 재선밖에 안 됐습니다.

▶신혜원
왜냐하면 8년 비운 동안 또 계속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 하시고 홍보수석하시고 또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하시고 하셔서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 어쨌든 이번에 정권 심판도 있지만 핵심은 민생에 대한 심판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지금 22대 국회 지금 21대도 아직 안 끝났지만 민주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슈들은 물론 이것도 사실 민생과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있고 우선순위가 있지만 채상병 특검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 먹고사는 문제랑 직결되는 건 아니지 않냐라는 여당의 주장도 있고 그러면 민주당도 민생 드라이브를 걸 이슈를 보여줘야 되잖아요. 그럼 이제 중진 느낌이 나는 의원으로서 민주당이 어떤 민생 이슈를 좀 끌어줄 수 있는 건가요?

▶박수현
21대 22대 연이어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를 가지고 있는 책임 있는 정당 맞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책임은 여당에게 더 크게 있는 거죠. 정부를 정권을 운영하는 것이니까 야당을 어떻게 대하느냐 야당을 파트너로 끌어들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능력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민생이 곧 심판이고 심판이 민생이다 이렇게 보는데 지금 우리 신혜원 기자가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이 21대 국회 며칠 안 남았지만 지금 마무리를 하면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이 뭐냐 하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처리 그다음에 채상병 외압 사건 특검법의 처리 이런 것들을 지금 주장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처리되지 않고는 민생을 위한 여야의 대화가 불가능한 거예요. 그리고 이번 선거의 명령은 그런 거 빨리 하라는 것이에요. 그런데 왜 너네는 민생 얘기를 하면서 그런 정치적인 얘기를 해 그게 분리될 수 있는 건가요? 그렇지 않거든요.

▶신혜원
같이 갈 수 있는 거고

▶박수현
당연히 아니 국민적인 의혹이 있고 분노가 있고 뭔가 그런 것인데 이걸 처리 안 하고 그냥 덮고 넘어간다고요. 그건 가장 느린 길입니다. 가장 빠른 길은 빨리 처리하고 같이 민생에 올인하는 길인데 그런 식으로 야당에게 발목잡기 프레임을 씌우고 해서는 안 되죠.

▶정영진
동시에 같이 갈 수는 없나요? 예를 들어서 채상병 특검 가고 그러면서 같이 민생법안을 빨리빨리 처리하고 왜냐하면 지금도 다수당이지만 22대에는 더 다수가 되잖아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충분히 그 단독 처리도 얼마든지 가능하실 것 같고

▶박수현
그러니까 이런 거잖아요.

▶신혜원
그러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

▶박수현
그러니까 지금 21대 국회에서 9번의 거부권을 행사하셨거든요. 그런데 그중에 굉장히 중요한 민생 법안이 많아요. 지금 아까 제가 분노한 농심 얘기를 했는데 양곡관리법 같은 경우는요. 정말로 대통령과 여당이 이게 쌀값이 떨어질 때마다 정부가 이걸 다 사주면 누구나 어떤 농민들도 다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많아져서 쌀의 생산량이 늘고 그러면 쌀값이 더 떨어져서 오히려 농민에게 손해다 이런 논리를 대셨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걱정을 다 수용해가지고요. 정확하게 기재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그런 수정안으로 통과를 시켰어요. 그래서 생산량이 전년도보다 3% 이상 늘거나 가격이 지난 3년 평균의 5%보다 더 벌어진다면 그러면 시장 격리를 해야 한다라고 얼마나 많은 이 넓이를 뒀어요. 그러니까

▶정영진
시장 격리를 해야 된다는 건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

▶박수현
쌀을 사줘야 된다는 얘기죠. 그런데 이런 것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때 뭐라고 했냐면 그런 수정안을 충분하게 자기들의 의견을 받아서 다 수정안을 냈는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때 이유는 수정안 이전의 원안 때와 똑같은 논리였어요. 수정안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고 나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민
몰랐다.

▶박수현
그러니까 그냥 국민의힘 여당의 보고만 받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오히려 민주당은 누더기법을 만들었다고 농민단체로부터 지탄을 받았거든요. 그렇게 하면서도 그런 어떤 정부 여당과 협상하고 타협하는 걸 하기 위해서 그렇게 그런 수정안을 만들어 냈는데 정작 거부권 행사 이유는 원안 때와 똑같은 이유 한 글자도 안 바뀌었어요. 이렇게 대놓고 거부권을 행사, 거부권을 위한 거부권이죠. 누가 발목을 잡았습니까? 누가 일을 안 했습니까? 민주당은 그 수많은 일을 시도했어요. 그런데 대통령이 거부권으로 발목을 잡은 것이죠. 제가 말씀을 늘 드리는데 아니 민주당 보고 발목을 잡는다고 하는데 그럼 손목을 좀 내밀어보세요. 그럼 손목을 잡지 발목을 잡겠습니까? 발목만 내밀으니까 발목 잡죠.

▶신혜원
어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도 손목을 내밀지 않은 거라고 당연히 판단을 하시겠네요?

▶박수현
그럼요. 사실은 지금 윤석열 정부가 정권이 저는 잘 이해가 안 가는 게 문재인 정부도 다 잘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기본적인 프로토콜이라는 게 당연히 있잖아요. 예를 들어 중요한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그 순서 매뉴얼 같은 것들이 있는데 기본 매뉴얼도 안 지켜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어제 담화 같은 경우는 총선 이후에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고 지켜봤을까요? 그리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었고 그래서 이제 변하겠구나라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담화의 내용은 국민의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그런 거였죠.

▶신혜원
하지만이 되게 많았어요.

▶박수현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국정 방향은 옳지만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 것은 문제였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이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고 있는 거예요. 체감하지 못한 국민이 문제예요,라고 국민 탓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죠. 그래서 국정 운영 방향의 기조를 바꾸라는 것이 지난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결과로 나타난 민심이다라고 그렇게 모든 전문가들이 다 이야기했고 언론이 이야기했어요. 대통령도 국민은 항상 옳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기대를 하게 했지만 결국 총선까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맞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제 마지막 기회에 변할 기회인데 국정 방향은 옳다라고 또 옹고집을 부리고 있는 거죠.

▶신혜원
전에 홍보수석을 하셨으니까 대통령 담화 이후에 또 홍보수석이 나와서 해설을 또 주석을 또 계속 달아주셨잖아요. 비공개 회의 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사실 이 참모진들도 메시지 관리를 할 때 처음부터 그냥 사과, 죄송하다고 할 거면 공개적으로 하든가 뒤에 한 4시간 뒤에 이런 메시지가 나오니까 참모진들도 제 역할을 못하는 게 아닌가. 그렇지 않나요?

▶박수현
참모들은 틀림없이 대통령께 건의했을 겁니다.

▶신혜원
했는데 안 받아들여졌다.

▶박수현
이정도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고집을 부리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 했어요. 반응이 싸늘하죠. 너무 안 좋죠. 그러니까 급하게 참모들이 대통령님 제발 이거라도 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해서 비공개 국무회의나 참모회의에서 사과의 말씀을 하셨는지 그건 알 길이 없으나, 그러나 하셨다고 하니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기본적인 매뉴얼도 안 되는 거잖아요. 저는 지금 대통령실의 그 참모들에게 안쓰러움을 느낍니다. 무슨 뭐만 있으면 수습해야 되는데 수습도 안 되고 그러니까 지금 언론에 보면 여당 내부에서도 자조적인 목소리로 나오는 게 한 사람만 바뀌면 된다 이런 말이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상민
한 사람

▶박수현
들어줘 보세요.

▶이상민
'아니 한 사람이 누굽니까? 어 아니 한 사람이 누구야 이거 정영진 씨 아세요?'

▶정영진
저는 모르죠. 알 수가 없죠.

▶이상민
'알 수가 없지 누굴까? 정진석 의원은 아나 참 그'

▶정영진
하여튼 그래서 조금 듣기에 따라서는 과한 표현들이 좀 많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게 과한지 안 한지는 이제 우리 시청자분들이 판단하시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조금 전 시간에도 많이 나왔던 탄핵이라든지 임기 단축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정치인들 입에서도 언론뿐만 아니라 정치인들 입에서도 나오고 지지자분들이야 이전부터 얘기 많이 하셨고요. 이게 앞으로 22대 국회가 잘 협치 내지는 이런 거를 하는데 있어서 괜찮은 일이 되는지 그게 좀 궁금하긴 합니다. 너무 극단으로 혹시 다툼으로 가지는 않을지.

▶박수현
큰 걱정이죠. 지금 예를 들어서 이제 이 총선에 나타난 민심은 심판하라는 거였어요. 심판해야죠. 22대 국회에서 심판해야 합니다. 그런 의석수를 그래서 주신 거니까요. 그런데 국회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운영하는 것이 대원칙이잖아요. 그럴 수밖에 없고 상대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전제가 있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채상병 사건 특검, 여야 영수회담 이런 것들이 진정성 있게 총선 민심의 총의를 받들어서 빨리 방향 전환을 하고 그것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통과만 시키면 되는데 그걸 빨리 그런 진정성을 보여줄 때 그래서 손목을 내밀 때 야당이 그 손목을 잡는 것이죠.
이런 심판을 받고도 그걸 처리 안 하고 그냥 저렇게 발목만 내밀으니 이게 어떻게 대화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큰 걱정인 것이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면 민주당과 야권은 의석수를 가지고 하고 싶은 개혁 법안들을 처리할 것이고 그렇다면 입법독재라는 프레임을 들고 나올 것이고 강하게 반발할 것이고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할 것이고 이런 21대 국회의 재판이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대통령한테 손해입니다. 임기 3년밖에 안 남았는데 언제 일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거부권만 행사한 대통령으로 기록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빨리 아니 이태원 참사 특별법 159명의 젊은이들이 그냥 누구나 다니던 길에서 길을 가다가 그냥 서서 그냥 숨이 막혀서 돌아가신 거예요. 아니 이런 것에 대해서 이걸 처리를 하지 않는다고요. 진상 규명하지 않고 책임자 처벌 안 한다고요? 이게 나라입니까? 그리고 예를 들어서 채상병 같은 경우 마찬가지잖아요. 누가 자기 자식을 마음 놓고 군대를 보내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얘기 말씀하신 똥별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거 아니에요? 공정과 상식 원칙을 가지고 집권한 대통령이 된 윤석열 대통령이 이럴 수가 있습니까? 이거는 누구한테 물어봐도 빨리 처리해야 될

▶정영진
민생도 민생이지만 하여튼 이건 선결이군요. 무조건 선결

▶박수현
선결이죠

▶정영진
무조건 이건 하고 넘어가야 되는 것

▶신혜원
되지 않으면 21대 국회가 반복될 것이다. 대통령실에서 이제 선을 긋기는 했습니다만 오늘 새벽부터 보도가 나왔잖아요. 지금 파장이 굉장히 큰데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비서실장

▶정영진
어떻게 된 일이에요?

▶박수현
사실 박영선 우리 전 장관께서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하실 때 제가 원내부대표를 했고 또 개인적으로 누님으로 오칭하던 친한 사이고 또 양정철 전 원장은 저랑 친구 사이이고 참 난감합니다. 저도 굉장히 충격적이에요.

▶신혜원
일단 양 전 원장은 부인하셨죠. 금시초문이다.

▶박수현
그러니까 일단 일단 뉴스를 딱 봤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이렇게 되면 정말로 소위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이 있다면 친문에게 굉장히 치명타

▶신혜원
친문 있잖아요.

▶박수현
없어요.

▶신혜원
이제 없어요?

▶이상민
친문은 없다.

▶박수현
원래 없었습니다.

▶이상민
원래 없었습니까?

▶박수현
그런데 하여튼

▶정영진
친문 아니세요?

▶박수현
저는 친민입니다. 국민 편입니다.

▶이상민
에이

▶정영진
누구나 다 그래 해야죠. 그러나 이제 굳이 따지자면 조금 더 가까운 분들을 한번 모셔보자면 친문이라고 다들 언론에서 분류하잖아요.

▶박수현
하여튼 그건 엇나간 얘기고 빨리 본질로 돌아가고, 그래서 그런 사이여서 굉장히 좀 충격을 받았고 사실 저희 전 수석들이 모여 있는 카톡방에서도 정말 이게 진짜냐 깜짝 놀라는 이런 것들이 있어서 방송에 들을 때 이걸 물으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는데 사실은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인적 쇄신해야죠. 그렇다면 만약에 이게 대통령의 진심이라면 이 야권 인사 빼가기라고 하는 비아냥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면요. 여야 대표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를 만나셔야 합니다.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진정성을 말씀하시고 그래서 내가 내각을 이렇게 구성해보려고 하니 그러니 야당에서 총리 후보를 추천해 달라.

▶신혜원
거국내각처럼

▶박수현
그렇게 추천해 달라 어차피 이 문제에 야당이 동의 안 하면 인준되지 않아요 총리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야당을 자극하면서 이런 인사를 무리하게 하는 것은 아마추어도 할 일이 아니죠.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야당 대표와 진정성 있게 만나고 거국적으로 내각을 운영하겠다라고 하는 진정성을 말씀하시고 야당이 좀 도와달라 그 대신에 총리 후보를 복수로 추천해달라든가 이렇게 절차를 밟아야 되는 문제인데 뜬금없이 이렇게 툭 던졌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것은 제대로 잘 될 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그렇게 내각이 구성된다면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할 각오까지 탈당을 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사실은 거국 내각이라는 것은. 그렇게까지 야당 대표들과 만나서 진지하게 설명을 하고 이 문제가 진행이 됐어야 되는데 이 문제는 마치 갑자기 어딘가 툭 떨어진 것처럼 그런 절차가 전혀 없이 정교하지 않게

▶이상민
빌드업 없이

▶박수현
이렇게 됐기 때문에 이건 진정성이 없다라고 보고 또 여기에 거론된 본인들도 양정철 부원장은 부인을 했고 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만 그러나 이건 본인들에게도 굉장히 독이 되는 이야기죠.
그래서 아마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거국내각 이야기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국민을 위해서 무엇이든 못하겠느냐라는 말씀도 했지만 그것이 진심이고 이런 어떤 상상력까지 발휘하고 계시다면 지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야당 대표를 먼저 만나서 그런 상상력의 진심을 설명하고 앞으로는 국정운영을 이렇게 하겠다. 기조 전환하겠다. 야당이 도와달라

▶정영진
윤 대통령 입장으로 만약에 빙의를 해서 한번 해보면 총선 어쨌든 패배한 것은 결과가 나온 거니까 그러면 이제 진영을 떠나서 보수 진보 다 떠나서 정말 일할 수 있는 분 모시고 야당에서도 이 정도면 찬성할 분 같은 걸 모셔서 한번 하겠습니다. 이 정도 인선으로 예를 들어 박영선 그다음에 양정철 이분들을 만약에 모시는 이분들을 모시는 것 자체가 나의 메시지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박수현
아니 그런데 그것을 메시지라고 하는 것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이게 내 메시지야 너희는 이해해라고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대통령의 메시지일까요? 저는 늘 생각합니다만 이 홍보와 소통이라는 말의 차이가 있어요. 지금 윤석열 정부의 수석을 홍보수석이라고 하잖아요.
대개 그렇게 했죠. 그런데 문재인 정부 때 국민소통수석으로 이름을 바꾼 것은 저는 그렇게 알아들었어요. 홍보는 정부와 대통령 입장을 일방형 광고지만 소통은 설명드리고 국민의 의견을 언론을 통해 듣고 피드백하는 그런 양방향 대화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 이것이 내 메시지야 너희 국민은 알아들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그냥 일방향 광고이고 지시죠.

▶신혜원
야당 알아들어?

▶박수현
그런거죠. 그래서 적어도 지금 이 위기 시기에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저는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그럼 상상의 나래를 발휘해서 대통령이 만약에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손목을 내밀었어요. 다음에 한번 얘기해봅시다. 추천 좀 해 주십시오. 그럼 추천할 만한 총리 후보는 누가 있을까요?

▶박수현
제가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아닌데 그걸 어떻게 저를 추천하실 리는 없지 않습니까? 아니 저는 사실로 많이 국민적 눈높이로 지역에서도 유권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단히 죄송한 이야기입니다만 또 본인 극구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딱 잘랐지만 예를 들어 김부겸 전 총리 같은 경우에 항상 따라다니잖아요. 그런데 김부겸 총리 개인을 제가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그렇게 여러 가지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국민이 원하고 있다는 상징이죠. 아마 그런 분을 불러내면 되지 않겠나 그런데 어쨌든 저희가 아무리 상상력을 발휘해서 좋은 지금 토론을 한다 하더라도 한 사람이 변하지 않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정영진
그래서 만약에 야당으로부터 이렇게 추천받아서 그분을 총리 그다음에 내각에 몇몇 분들을 이렇게 모시게 되면 그러면 이제 야당과 협치가 가능해지는 시나리오가 되기는 하는 거예요? 그런데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이라든지 조국혁신당은 총선 때 이 정부 도저히 더 이상 못 참겠다 3년 너무 길다 이런 메시지가 주 메시지였잖아요. 그런데 지금 내각에 들어가는 걸로 해서 만약에 여야가 협치가 되고 참 좋은 모습이 많이 그려지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혹은 야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셨던 분들 입장에서는 뭐야 지금 이제 이 정권 좀 끝내달라고 했더니 지금 저 정부랑 같이 일을 하겠다고? 라는 배신감 같은 게 들 수도 있지 않습니까?

▶박수현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게 이 우리가 행복하게 상상하는 이 그림의 모든 전제는 한 사람이 진심이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런 것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해서는 지금 염려하신 대로 많은 부작용들이 있을 거고요. 그러나 어쨌든 대통령의 진심이 증명이 되는 길은 뭐냐 아까 말씀드렸어요. 이 국민적 아픔과 분노를 겪은 이 사회적 대참사에 대해서 국가가 어떻게 대하느냐라고 하는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이런 문제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 없이 대통령의 진심이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질문하신 대로 그렇게 제안했을 때 그럼 손목을 잡아줄 수 있냐 손목을 잡아도 그냥 덥석 잡을 수 없어요. 손에 뭐 이렇게 좀 더러운 거 묻은 거 있잖아요.

▶정영진
씻어라.

▶박수현
다 씻고 그러고서 깨끗한 손을 내밀어줘야지 오물 잔뜩 묻은 손을 가지고 손을 내미는 사람은 예의가 아니죠. 적어도 제가 표현이 잘못됐을지는 모르지만 정리해야 될 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초반에 일어났던 그 수많은 검찰권의 남용

▶정영진
그런거에 대해 사과라든지

▶박수현
국민 사과해야죠. 그래서

▶정영진
사과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 같은 건 이 이야기하고

▶박수현
책임자 처벌하고요.

▶정영진
그다음에 이제 야당을 만나서 뭘 하더라도 좀 해야 이제 우리는 진정성을 받아들일 수 있다.

▶박수현
그렇습니다.

▶신혜원
좀 다른 질문을 드려볼게요. 아까 전 문재인 정부 전 수석 카톡방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조국 전 수석도 계세요 그 방에?

▶박수현
당연히 계십니다.

▶이상민
민정수석

▶신혜원
그럼 이번에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꽤 선전을 했고 덕담도 서로 나누셨을 텐데 아까 친문은 없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이제 조국 대표가 당선 후에 이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하고 이제 봉하마을 가고 하면서 약간 이제 해석이 친문과 친노 세력을 결집시키려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잖아요.

▶박수현
우리 신혜원 기자님도 언론인이시네요. 그렇게 어떤 기사의 제목이 될 만한

▶신혜원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박수현
그렇죠. 그런데 그런 기대 어린 기대에 가득 찬 질문에 이렇게 평범하게 답변해서 미안한데 제가 같이 모시고 일을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정치를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설사 참모들이 한번 저희들이 한번 모여볼까요라고 해도 단호하게 안 된다라고 말씀하실 분이고요.

▶정영진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

▶박수현
아니 아니 정치적 해석되기보다 적어도 한 시대를 책임을 졌던 문재인 정부라면 그 소임을 잘했든 잘못했든 끝낸 것이죠. 그리고 또 국민이 선택한 다른 세력들이 역사와 정치를 이어가는 것인데 거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라고 할 수 있는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이 맞는가라고 하는 것은 상식적인 이야기고 문재인 대통령님은 굉장히 그런 측면에서 원론 합리 타당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미루어 생각하면 그런 어떤 친문과 친노의 결집 이런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혜원
문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렇지만 이제 찾아간 입장에서는 그것 또 약간 다르게 서로 관점이 다를 수 있는 거잖아요.

▶박수현
찾아간 것은 그냥 예의를 보고드리러 간 것이지 다른 뜻이 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언제 찾아 뵈셨습니까? 우리

▶박수현
저는요 한 1년이 넘었는데

▶정영진
그렇게 오래되셨어요?

▶박수현
저는 그때 됐는데 저는 지금 청와대 아까 카톡방 거기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수석들끼리 그냥 친목도모 하는 그런 알림방 같은 그런 곳인데 분명히 대통령님께도 말씀드렸어요.
저 당선되기 전까지는 절대 오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험지이기 때문에 대통령님 여기 찾아와서 얼굴 뵙고 인사드리는 것보다 거기서 한 시간을 더 뛰는 게 대통령님께 대한 제 도리입니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이제

▶정영진
찾아봬야겠네요.

▶박수현
찾아봬야죠.

▶이상민
그런데 왜 아직도 안 왔어요?

▶신혜원
이제 갑니다.

▶박수현
대통령님

▶이상민
저번에 간다고 하니까 저는 아예 안 올 줄 알았어요. 워낙 열세여가지고 곧 곧 보겠네요.

▶박수현
그러겠습니다.

▶신혜원
지역을 진짜 열심히 다니셨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제 상대 후보도 정진석 의원님도 마찬가지고 섭외를 하면 두 분 다 못 올라가. 나는 지금 공주를 떠날 수 없어 내 발은 부여에 묶여 있어. 그래서 진짜

▶이상민
떠나면 죽는다.

▶신혜원
두 분은 진짜 이 지점을 리스펙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 중량급 있는 분들의 초박빙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막 지저분한 네거티브는 없었다.

▶박수현
그런 거 하지 말자는 것인데요. 하여튼 뭐 그건 정치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하여튼 그런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위해서 항상 노력해 왔다 이런 말씀 드리고요. 사실관계 하나를 바로잡으면 정진석 의원님은 저만큼 부지런하지 않습니다.

▶신혜원
그런가요? 의원님이 훨씬 부지런한가요?

▶박수현
정진석 의원님 본인이 인정하거든요. 저한테, 어떤 체육관이었어요. 운동 경기를 하는 거기에 같이 인사를

▶정영진
선거운동 기간에

▶박수현
그렇죠. 그래서 이제 이렇게 인사를 하고 둘이 이제 서 있는데 근데 운동하느라 관심이 없죠 막 창피하죠. 막 무관심하고

▶정영진
저분들은 운동하시는데 옆에 뻘쭘하게 서 있는

▶박수현
서 있는 거 상상이 되죠. 그러니까 우리 둘이 얘기를 하게 되잖아요.

▶이상민
후보끼리

▶박수현
정진석 후보님이 박 의원은 무슨 운동을 잘해? 그래서 아 형님 아직도 그걸 몰랐단 말이야. 나 선거 운동 잘하잖아. 그래서 그래서 이제 아재 개그를 했더니 정진석 후보님이 그래 맞아 선거운동 박 의원이 세계 1등 한국 1등 세계 1등이라고 했어요 실제로.

▶신혜원
인정받으셨다.

▶박수현
그런데 정진석 의원님은 늘 중진 의원이셔서 늘 이제 서울의 중요한 역할이 많고 그러니까 지역의 발목을 많이, 이제 서울에 잡히셔가지고 내려오실 시간이 별로 없으시죠. 그 사이에 저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소문난 사람 아닙니까? 발로 뛰는

▶신혜원
이건 실화야. 인터뷰 좀 나와주세요. 그러면 지금 박수현이 지금 공주에 있는데 지금 내가 지금 인터뷰 할 시간이 어딨어? 맨날

▶박수현
그래서 하여튼 정진석 후보님은 늘 서울 중앙정치에 집중하시다가 선거 때에 다 돼서 임박해서 내려오시는 걸로 평이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본인은 되게 억울하대요. 자기는 중앙정치도 열심히 했고 지역도 열심히 다녔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유권자는 그렇게 안 믿고 계시죠 그러나 그렇게 5선 중진이시고 집권당의 대표급인 비대위원장까지 하신 정진석 후보께서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다고 하는 박수현을 따라오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위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영진
우리 당선자께서는 당에서 추진하는 여러 특검법이나 이런 건 있을 것이고 정치인 본인 내 개인으로서도 하고 싶은 법안이나 추진하실 게 있으실 거 아니에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정영진
어떤 거 혹시 1호 법안 혹은 내가 정말 의지를 갖고 꼭 이건 내가 통과시키고 싶다는 법안 뭐 있습니까?

▶박수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공주부여청양은 굉장히 농촌 지역입니다. 새 봄이 되면 농업인 실용교육이라고 그래서 뭐 밤나무 전지는 여기서 이렇게 하는 게 좋고 뭐 모내기는 이때 이렇게 하는 게 좋고 이런 여러 가지 교육을 하거든요. 굉장히 그걸 잘 배워야 돼요. 저도 거의 뭐 농업인이 다 됐어요. 그 실용 교육을 가서 앉아서 배워드니까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모내기는 언제가 좋다 뭐 이런 거 그런데 사실은 그게 계속 같이 들어야 진정성 있는 척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실제로 재미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앉아 있는 분들이 이렇게 제 페이스북에 찾아보면 있는데 그 사진을 이렇게 찍었는데 평균이 70세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5년 후가 되면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는 얘기예요. 농촌 대한민국 농촌이 붕괴 위기가 아니라 공주부여청양의 농촌을 중심으로 본 대한민국의 농촌은 이미 붕괴되었습니다. 그런데 농촌인구 농업인 인구가 43%가 되는 이 지역에서 이 농촌이 붕괴된다면 아무리 충청권 메가시티를 만들든 행정수도를 완성을 하든 이것이 지속 가능하겠어요? 사상누각이고 무너진 거죠. 그래서 저는 숙명적으로 이 지역의 농촌도시에 국회의원이 되었기 때문에 농해수위를 반드시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그 1호 법안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제도를 도입하겠다라고 하는 공약을 냈는데

▶정영진
농산물 가격 안정제요?

▶박수현
지금 이게 이제 짧게 설명을 드리면요. 쌀값 소값 돼지값 신혜원 기자님 제 입에서 이런 얘기 나오니까 이상하죠? 저를 잘 아시는데(웃음) 그런데 쌀값이 농민들 입장에서 80kg 한 가마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평균 20만 원 초반대는 돼야 되는데 이게 지금 정부 통계에는 19만 원대라고 주장을 하지만 산지에서 느낀 농민들은 17만 원대가 무너졌어요. 소값은 이게 이제 kg당 1만 2천 원 정도는 가야 되는데 한 8천 원 정도로 떨어졌고요. 돼지값은 kg당 생산비가 5,200원 정도 드는데 경락값이 4,200원밖에 안 해요.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거죠. 그러니까 농사를 짓고 소 돼지를 키울수록 손해만 잔뜩 쌓이고요. 사료값은 천정부지로 지금 올라 있고 인건비 올라 있고 농민들이 내 땀만큼 소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피를 흘렸는데 땀값도 안 되는 거예요. 이런 농촌에 청년들이 들어와서 농사를 짓겠습니까? 안 짓죠. 그래서 다른 공약 다 좋고 다 열심히 하겠지만 저는 이 쌀값 등 주요 농축산 품목의 가격이 폭락하지 않도록 하는 이 가격 안정 제도를 반드시 만들겠다. 그래서 지난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의 개정이나 그다음에 농안법의 개정 등 관련법이 한 6개 돼요. 이것을 반드시 사실 지금 이번 21대 국회에 지금 상임위를 통과해서 본회의에 법사위에 아마 올라가 있을 겁니다. 반드시 21대 국회 처리하기를 바라고 안 되면 21대 국회에 제가 1호 법안으로 다시 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영진
농산물 가격의 폭락이나 폭등 같은 걸 좀 막겠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럼요. 근데 우리나라의 농업이 대체적으로 소규모로 마치 자영업처럼 이렇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잖아요. 그래서 이제 기업적으로 운영되는 곳에 비해서 어떤 물량을 좀 컨트롤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매우 어렵고 왜냐하면 팥값이 만약에 오른다 치면 이제 많은 분들이 갑자기 이제 다 같이 파를 키우고 배춧값 오른다고 하면 다 같이 이제 배추 키우면 다 같이 또 다음에 너무 과생산돼서 문제가 생기는 거니까. 그렇다고 그분들한테 다음 해는 올라갈 것 같으니까 키우지 마세요 이럴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어쩌면 구조적으로 조금 더 기업형으로 가는 방향으로 만드는 게 맞는 거지. 이거를 가격 떨어지는 거나 올라가는 거 막겠다고 지원금을 주거나 아니면 그걸 정부가 사들여서 그거 조절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굉장히 비효율적 아니냐는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박수현
그게 앵커님의 비판은 아니죠?

▶정영진
아니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수현
이 농업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라고 하는 것이요. 그래서 그것을 헌법에 올리자라고 하는 주장까지 지금 하고 있거든요. 지금 기후변화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겁니까? 주로 습지 이런 것들이 많은 대책이 있죠.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있는데 우리 논 농업이 쌀 농업이 가지고 있는 이 논이라고 하는 것이 엄청난 그 습지 역할을 하면서 기후변화에도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농촌이라고 하는 것은 이것이 식량안보뿐만이 아니라 나중에는 이게 실제로 군사안보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요. 이런 식량 자급률이라고 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국가의 존속과 관련돼 있는 문제예요. 그래서 단순히 이 소규모 농들에게까지 그런 것을 보존해 주기 위해서 재정을 쓰는 것이 맞냐라고 하는 차원이 아니라 지금 점점 농촌은 지방 소멸로 가잖아요. 지방 소멸을 막는 그러한 기반이 농촌 농업인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 경제성만을 따진다면 그렇게 대규모 농업으로 대기업화할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이 지속가능한 농촌을 오히려 붕괴시키는 일이라는 걸 농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지금 현재 농업인 인구가 한 250만도 지금 무너져 가는 중인데요. 아니 대한민국의 지방이 소멸돼 간다고 지금 걱정을 하면서 지방의 대부분은 농촌입니다. 거기를 채우고 있는 이 농업인이 줄고 있고 농촌이 붕괴해가는 이 사실들을 인구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일각의 그런 주장은 일단 한편으로는 어떤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그러나 종합적으로 농업의 가치를 생각할 때는 그것은 맞지 않다라는 게 제 소신입니다.

▶정영진
그래서 그러면 가격이 예를 들어 막 폭락할 때 생산이 너무 과잉 생산됐을 때는 정부가 사들인다든지 아니면 보조금 이렇게 이제 가는 게 그 법안의 핵심 내용인가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이게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기본적으로 1년에 쌀이 약 한 400만 톤 정도가 잉여 생산이 됩니다. 거기다 이제 외국에서 밥상용 쌀을 수입하게 되잖아요. 그래가지고 과잉 생산이 되는데 이것을 처리할 곳이 없어요. 예를 들어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예를 들어서 제 생각은 북한의 풍부한 광물 우리 국민들이 공짜로 주는 건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소비가 돼야 되는데 지금은 이것을 사다가 또 보관료를 주고 농협 창고에다 또 싸놓거든요.

▶정영진
엄청난 비용이라고

▶박수현
그러니까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 잉여된 쌀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해서 저희가 낸 양곡 관리법 개정안에는 대통령과 지금 정부의 걱정을 덜어서 논에다 타작물 재배 지원 제도라는 걸 넣어 있거든요. 그래서 논에 쌀만 심는 것이라 논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거기에 타작물을 심을 때 지원금을 주는 그래서 쌀 생산량을 조절하면서도 우리 타작물의 어떤 자급률을 높이는 이런 것도 지금 하고 있거든요. 하여튼 뭐 그런 여러 가지 연구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쌀 소비는 사실 예전부터 정말 많이 줄었잖아요. 밥 그릇 만드는 회사도 보니까 예전에는 550cc 정도 되는 게 밥그릇이었는데 1인당 한 밥그릇이 그랬는데 지금은 250cc 200cc 이렇게 많이 줄었어요.

▶신혜원
그래서 늘 배가 고픈가?

▶이상민
제 얘기인가요?

▶박수현
우리 신혜원 기자님도 하루 한 끼는 햄버거 드시고 밥 굶잖아요.

▶신혜원
굶지는 않고요. 햄버거도 먹고 삼시세끼 꼬박꼬박

▶정영진
라면도 많이 먹고 하니까 그래요. 맞아요. 쌀 소비는 어쩔 수 없이 이제 주는 건 그 바꾸기는 어려운 것 같고 그럼 이제 그만큼 쌀 대신 대신 우리나라 채소나 과일 엄청 비싸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많이 키워서 좀 쌀 말고 다른 것들도 좀 많이 농민들도 그런 거에

▶박수현
지금 이게 그래서 이제 지금 우리가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거든요. 근데 이런 거예요. 지금 소값은 아까 말씀대로 떨어졌다고 그랬잖아요. 근데 소값이 떨어졌으면 정육점에서 우리 소비자가 사는 소고기값도 떨어져야 되잖아요. 근데 이건 또 이상하게 안 떨어지고 올라가 있단 말이에요. 이 중간 구조가 뭐가 잘못됐죠? 그러니까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피해를 보고 손해를 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가격 안정 제도라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길게 설명드릴 수 없습니다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어떤 가격 안정 제도를 만들자 하는 것이 취지인데 그것은 이제 많은 연구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요. 아마 그러나 이제 문제는 지금 국민의힘은 이 문제를 쉽게 하면 모럴헤저드라고 하는 측면에서 반대를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거를 정부가 다 사주면 그렇다. 그래서 아까 제가 이제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 보안대책이 돼 있는지는 관심도 없고 무조건 계속 같은 주장만을 하는 것이죠. 하여튼 이 문제는 상임위에 가게 된다면 지금 여당을 아주 합리적으로 잘 설득해 보겠습니다.

▶이상민
한 가지만 여쭤봐도 되나요? 청양고추 있지 않습니까? 청양고추에 대한 품종에 대한 권리가 대한민국에 없다는 제가 얘기를 들었습니다.

▶정영진
청양고추? 근데 그 청양은 이 청양이 아닐 거예요. 공주부여 청양의 청양이 아니고 그래요 청송과 영양인가 아마 경북 지역에 두 개 지역을 합쳐서 청양고추라고 하는 거지.

▶이상민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정영진
여기 청양이 아니죠?

▶이상민
그 청양고추가 아니에요?

▶박수현
그런데 이 청양고추는 지금 제가 설명이 맞은데 그래도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청양고추는 이제 완전히 그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이죠. 그래서 거기에 이제 칠갑마루라고 하는 공동 브랜드가 있는데 거기는 군수 품질 인증제가 도입이 돼서 처음에 재배하는 단계 심는 단계부터 완전히 군에서 관리를 해가지고 그야말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와 완전히 차별되는 품질 관리. 특성화 이런 것들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정영진
이것도 되게 매워요?

▶박수현
그럼요.

▶정영진
여기 청양고추?

▶박수현
아니 그게 아니라 지금 현재 전국에 드시고 있는 청양고추의 대부분이 충남 청양고추일 겁니다.

▶신혜원
오늘 기사 제목은 이걸로 하겠습니다. 청양고추

▶정영진
이제 우리가 원조가 된다.

▶박수현
아니 오늘 우리 저 농민방송 농업방송 감사합니다.

▶이상민
농어촌 방송인 줄 알았어요.

▶신혜원
이런 얘기 보통 많이 안 들어주는데 우리는 다 들어줍니다.

▶박수현
아니 그런데 실제로 이 이야기를 전국에 있는 농민들께서 들으시면 굉장히 기뻐하실 거예요.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방송 해주는 정당 해주는 대통령이 안 계셔요. 그러니까 이런 말을 듣고 싶은 거예요.

▶신혜원
저희 끊지 않습니다.

▶박수현
참 훌륭한 방송입니다.

▶정영진
아유 고맙습니다.

▶박수현
제가 이 방송을 정말 해가지고요. 우리 전 유권자 10만 유권자에게 다 뿌릴 겁니다.

▶정영진
농민분들께

▶박수현
농민분들께

▶이상민
그 정도예요?

▶정영진
어르신들 반갑습니다. 안녕하셔유 곧 갈게유

▶신혜원
마지막으로 당 얘기 몇 가지만 좀 여쭤봐도 될까요?

▶박수현
네 그러시죠

▶신혜원
오늘 이제 홍익표 원내대표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뭐 국회의장은 당연히 제1당이 가져오는 거고 그런데 법사위원장도 우리가 하는 것이 맞고 그리고 이제 보통은 관례상 여당의 원내대표가 맡았던 운영위원장까지 우리가 맡는 게 맞다. 그게 국민의 심판의 뜻이다. 공감하시나요?

▶박수현
공감합니다. 그것이 21대 국회의 총결산 경험의 결산일 텐데요. 지금 법사위원장이 여당이 맡고 있음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는 다수 야당이 하자고 하는 것들을 계속 그 길목을 지키고 발목을 거기서 잡고 있는 것이 여실하잖아요. 그래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고 아마 일을 많이 하라라고 다수 의석을 주었기 때문에 그런 다수 의석 비율만큼은 일을 해야 된다는 것이 21대 국회의 실패에서 얻은 값진 교훈이 아닐까 생각하고 뭐 그런 관례대로 아마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도 저도 동의하는 생각입니다.

▶이상민
여당에서는 이분이 또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현이에요. 야당이 협치를 운운하더니 뒤로는 법사위원장 탈환을 노리고 있어요. 이거는 독재적 발상이죠' 독재적 발상이다. 이 부분은 어떻게 또 반박이 가능할까요?

▶박수현
아니 굳이 반박할 이유를 못 느끼겠고요. 지금 이번 총선의 심판은 검찰 독재했다고 한 거 아닙니까? 누가 누구에게 독재를 이야기합니까?

▶신혜원
저는 그냥 취재하는 입장에서 이제 결국은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 때문에 또 개원 미뤄지면 그게 너무

▶박수현
정말 괴롭습니다.

▶신혜원
지난번에도 한 달 반 미뤄졌거든요.

▶박수현
바로 이 문제가지고 그럴걸요. 이제 결과적으로 우리 신혜원 기자님이 기사를 쓸 때 역대 최장 며칠 찾아보시고 할텐데

▶정영진
맞아 맞아 매번 매 국회마다 그 기사 나왔던 것 같아요. 역대 최장, 갱신되는 신기록을 쓰는

▶신혜원
민주당 원내대표 뽑잖아요. 날짜가 지금 나왔던데 5월 3일에 선거를 한다.

▶박수현
그렇습니까?

▶신혜원
좀 전에 보니까 기사가 났더라고요.

▶정영진
그 정보를 못 들으셨습니까?

▶박수현
저는 아직 방송에 집중하느라고

▶정영진
이런 이런 큰일 났네.

▶신혜원
이번에는 아무래도 이제 좀 친명계 3선 후보들이 선명성 경쟁을 하는 선거가 될 거다. 이런 관측이 나오는데

▶박수현
아마 그렇게 되겠죠. 총선의 결과가 강하게 반영되는 지도부가 구성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만약에 아까 제가 늘 계속 주장하는 대로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이 지금 처리하지 못한 그런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이러한 것들을 빨리 처리하고 협치의 전제조건을 마련한다면 아마 민주당의 1기 지도부도 잘 대화할 수 있는 지도부가 될 수 있으나 그럴 가망성이 대통령 담화에서 무망하게 느껴졌으므로 아마 강성 지도부가 선명한 지도부가 들어설 가능성이 매우 많다. 이렇게 다 예상이 되죠.

▶신혜원
국회의장은 누가 될까요?

▶박수현
국회의장이요? 제가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했는데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민
추미애 의원이 된다 이런 설이 또 있더라고요.

▶박수현
그러니까 추미애 의원께서 6선이시고 그런데 그래서 본인이 국회의장을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강한 의지를 어필하기 위해서 뭐라고 했냐 하면 뭐라고 그랬죠? 국회의장이 꼭 중립일 필요는 없다 이런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죠. 그 얘기는 정말 선명한 그런 개혁 성향을 가진 대다수 의원들에게 봐 나를 좀 바라봐줘라라고 하는 신호 아니겠습니까.

▶이상민
어필하는 겁니까?

▶박수현
그럼요. 자기의 장점을 어필했다고 봐야죠. 그러나 그런 어떤 이야기가 야당으로부터는 또 굉장한 반발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하여튼 뭐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언론의 보도를 보니까 6선에 추미애 의원 조정식 의원이 관례상 거론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러나 하여튼 그건 너무 강성 이미지 조정식 의원은 사무총장으로서 공천 과정의 매끄럽지 못한 관리 이런 것들 때문에 좀 감점이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5선 부상론 이런 것들이 있어서 얘기들이 되고 있습니다만

▶신혜원
안규백 의원도 있고 정성호 의원 얘기 계속 나오고

▶박수현
그러니까 안규백 의원 정성호 의원 이런 분들도 있죠. 그래서 아마 제가 볼 때는 어떤 국회의장을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이 투표를 할까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것은 바로 지금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초기 태도에 아마 달려 있지 않을까. 의원들이 그걸 보고 결정하지 않을까 저 같아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정영진
지금처럼 혹은 총선 이전처럼 바뀌지 않는다면 좀 더 강한 대여투쟁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아마 국회의장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신 거죠?

▶박수현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정영진
그래요 그럼 야당에 여당에 달려 있네요.

▶박수현
아니 기본적으로 여당 여당에 달려 있는 겁니다.

▶이상민
태도에

▶신혜원
이제 후보 선출은 민주당 의원들끼리 모여서 후보선출 하고

▶박수현
그렇죠 먼저 1차로 하고

▶신혜원
그걸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다 투표를 해서 찬반 투표를 하듯이 그렇게 하죠.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 또 다음 국회의장이 되실지 그것도 굉장히 또 관심이 많이

▶박수현
이렇게 훌륭한 방송에서 제 개인 이야기나 지역 총선 이야기나 이런 것 좀 물어봐주면 안 되나요?

▶정영진
이 자 아니 얼마를 더 해요 이 정도면 많이

▶신혜원
아니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한 선거운동 1등도 했는데

▶이상민
지역 특산물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신혜원
뭐 물어볼까요?

▶박수현
아 그렇습니까?

▶정영진
그러면 우리 박수현 당선자와는 이 정도

▶신혜원
왜냐하면 하고 싶은 말씀이 좀 남아 있으셔야

▶박수현
아닙니다.

▶신혜원
좀 다음에 한 번 더 불렀을 때 오실 때 그래 한 번 더 올게라고 해주시니까

▶정영진
오늘은 요 정도로 마무리하고 다시 한 번 당선되신 거 축하드리고요.

▶박수현
마지막 한 말씀

▶정영진
마지막 한 말씀 가겠습니다.

▶박수현
오늘 상당 부분을 이야기하다 보니까 농업농촌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정말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정말 조금 재미가 없으셨다 하더라도 이 절박한 농촌의 문제를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문제로 바라봐 주시고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영진
정무적 판단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신혜원
지역을 사랑하는 정치인입니다.

▶정영진
그것도 그렇고 재미 좀 없었다는 것도 바로바로

▶이상민
왜 됐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정영진
대단하십니다 진짜. 박수현 당선자와 함께했고요. 오늘 시간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현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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