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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보복하려다 미뤘다? 이스라엘 "우방 신경 꺼"

입력 2024-04-18 14:32 수정 2024-04-18 14:52

영국과 독일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7일 이스라엘에 방문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표시한 겁니다.

하지만 속내는 따로 있었습니다.

중동 위기 고조가 우려되니 이란에 재반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국제사회의 충고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반격에 나설지 여부는 자국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는 겁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우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려다 연기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의 공격 이틀 뒤인 지난 15일 이스라엘이 보복을 하려다 미국 등 서방의 만류에 일단 보류했다는 겁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은 이미 결정됐으나 시기의 문제만 남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며칠째 교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가 현지시간 17일 이스라엘 북부 국경마을을 드론으로 공격해 18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헤즈볼라 군사 시설과 드론 발사 시설 여러 곳을 공습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 대신 친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에 보복을 가하며 이란과의 갈등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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