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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 했다…수사는 수사대로 진행"

입력 2024-05-16 09:36 수정 2024-05-16 09:44
박성재 법무부 장관. 〈자료사진=연합뉴스〉

박성재 법무부 장관. 〈자료사진=연합뉴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최근 있었던 검사장급 인사에서 검찰총장이 배제되고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장관을 너무 무시한 것 아니냐"며 "장관이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 만들어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6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어 "제가 장기간 변호사로 활동하다 와서 취임 초에 인사하면 그것이야말로 제 인사가 아니지 않냐"라며 "취임 후 수개월간 지켜보고 고민하고 자료 찾아본 뒤 인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인사) 연기 요청했다고 하는데 협의를 제대로 안 한 것 아닌가'라는 물음엔 "협의를 다 했다"며 "시기를 언제 해달라고 하면 그 내용을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를 할 수 있는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를 고려한 인사라는 해석도 있다'는 질의에는 "이번 인사를 함으로써 그 인사가 끝이 났나? 아니다"라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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