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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관, 일본 수산물 수출 가공·보관 시설 등록 효력 정지"

입력 2024-05-17 22:52 수정 2024-05-17 22:55
〈자료사진=로이터〉

〈자료사진=로이터〉

중국 세관이 일본 수산물 수출업자의 시설 등록 효력을 정지시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중국 세관은 이번 달 들어 일본 수산물 수출업자의 가공·보관 등 시설에 대한 등록 효력을 일제히 정지시켰습니다.

지난해 8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출함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겁니다.

앞으로는 일본 수산물 수출업자가 중국에 수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세관에 일본 내 시설을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되지 않을 경우 중국으로 수출이 제한됩니다.

중국 세관은 등록 효력을 정지시킨 이유에 대해 일본에 특별한 설명은 하지 않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양국 정부가 처리수(후쿠시마 오염수 일본 명칭)를 둘러싼 문제를 두고 논의하고 있는 지금, 왜 등록 효력을 정지시켰는지 의도를 알 수 없다"며 "중국 측 의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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