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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가 결정한 일…따로 입장 없다" 선 그은 대통령실

한-투르크, 에너지 플랜트 협력 강화 합의

[앵커]

이렇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권익위가 결정한 일"이라며 따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늘(11일)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현지에서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신고 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 권익위 발표 시점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순방에 오른 뒤였다는 점을 들어 사전에 조율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권익위가 알아서 결정한 일"이라며 "따로 입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어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투르메니스탄에서 독립기념탑에 헌화를 한 뒤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먼저 열린 한-투르크 정상회담에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대규모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를 기반으로 에너지 플랜트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플랜트 협력이 다시 시동을 걸게 됐다며 6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구상과 내년에 개최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 한국이 추구하고 있는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 그리고 그러한 취지를 담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지지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순방 둘째 날인 오늘 한-투르크 비즈니스포럼과 최고지도자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합니다.

[영상디자인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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