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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주상복합 화재' 초진 판단 성급했나…폭발 원인 등 조사

[앵커]

진화 작업 도중 폭발로 소방관 17명이 다친 서울 목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현장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왜 다시 불이 붙었고 폭발까지 발생한 건지, 진화 작업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등이 따져봐야 할 부분입니다.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어제(19일) 불이 났던 서울 목동의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현장감식이 있었습니다.

불은 지하2층 재활용 수거함서 시작됐습니다.

소방당국은 40분 만에 불을 잡았다고 보고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1시간 반 뒤 지하 1층 화장실 천장에서 다시 불이 붙었고 폭발까지 있었습니다.

연기를 빼내는 작업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 초진 판단이 성급했던 건지 등이 확인돼야 합니다.

[공하성/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신선한 공기 유입을 좀 방지할 필요는 있죠. 왜냐하면 불이 꺼져가는데 신선한 공기를 넣으면 또 화재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좀 조심을 해야 돼요.]

폭발 원인도 밝혀내야 합니다.

[류상일/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 : 화재가 커지고 이러면 천장에 가연성 가스가 이렇게 모이게 되거든요. 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폭발하듯이 연소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완전히 불을 끌 때까지 약 12시간이 걸린 이유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영주/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전체적으로 화재가 확산된 범위에 대비해서는 상당히 좀 화재 진압이 오랜 시간이 걸린 상황은 맞아요.]

건물 주민들은 오늘도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인근 숙박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user-cf3ld6di5c']
[영상디자인 신하경 / 취재지원 황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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