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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밥상에 김치 사라진다"…외신 경고 나온 이유 [소셜픽]

입력 2024-09-04 08:08 수정 2024-09-04 08:10
기후 위기 때문에 한국인의 밥상에서 우리 김치가 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김치의 멸종을 우려하는 보도가 외신에서 나왔습니다.

[이하연/김치 명인 : 우리 조상 대대로 먹어왔던 김치마저 내 땅에서 자란 배추로 담글 수 없다는 건 아주 슬픈 일이에요.]

어제(3일) 로이터 통신은 김치 전문가의 입을 빌려 "이대로라면 여름철 배추김치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배춧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의 배추 대부분은 고랭지에서 생산되는데 농부들은 이상 기후로 재배 면적이 절반이나 줄었고, 생산비의 증가도 가져왔다고 털어놓습니다.

70년 뒤면 고랭지 배추는 멸종할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로이터는 우리나라의 올해 김치 수입액이 사상 최대 규모라면서 저가 중국산 김치의 공세는 더 거세질 거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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