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가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 '생활밀착형 음악'으로 돌아왔다.
9일 오후 6시 발매된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3집 '19.99'는 청춘을 담았다. 앨범명은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의미한다.
실제 19세에서 20대 초반 나이로 구성된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은 스스로를 '생활밀착형 음악'이라며 "진짜 우리 이야기"를 담았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는 현실감이 강점이다. 한 번 들어도 쉽게 귀에 꽂힌다. 제목은 물론 '타고난 끼가 운명인가 봐' '서울 이즈 마인 투나잇(Seoul is mine tonight)' 등 가사에서 느껴지듯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의 귀여운 '근자감'이 담겼다.
가사만큼 친근한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그루비한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굿나잇 베이비(Goodnight baby)'로 끝나는 마지막 내레이션까지 유쾌함으로 중무장했다.
외에도 신보에는 '단짠 매력'이 느껴지는 '부모님 관람 불가'를 비롯해 '돌멩이' '스킷(SKIT)' '스물' '콜미(Call me)' '나이스 가이(영어버전)' 등이 실렸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KO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