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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우영 "이재명에 3년 구형한 검찰, 비이성적 충동상태…이재명 무죄 나올 것"

입력 2024-10-01 14:55 수정 2024-10-01 15:29

"탄핵에 심정적 동조 하는 국민 많아...강득구 의원이 국민 일부 대변하는 게 큰 잘못이겠나"
"현 정권 지루한 상태로 3년 가는 것이 이재명의 가장 큰 적...압도적 야당 대표에게도 책임 있을 수 있어"
"이재명, 사법리스크 계속됐지만 사적 이익 추구한 바가 없어...선고 후 제2 제3의 플랜 따로 생각 안 해"
"국힘 내부서도 '김건희 때문에 다 죽는다'는 생각 있어...김건희 특검법 주의 깊게 봐야"
"금투세, '인버스' 발언으로 국면 많이 바뀌어...증시 더 활성화시키자는 게 이재명 대표 생각"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10월 1일 (화)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우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이번 코너는요. 여러분의 눈이 휘둥그레해질 만한 분을 모시고 또 인터뷰를 해보는 시간입니다.
새로운 분을 저희가 참 많이 발굴을 한 것 같습니다.
저희 장르만 여의도에서 오늘도 이분의 매력을 마음껏 한번 발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저희가 한번 준비를 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우영
예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고맙습니다.
우리 김우영 의원님 주로 김우영 의원님을 이제 혹시 모르시는 분들도 대다수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의원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는 걸 짧게 한번 좀 소개를 좀 부탁드리면 어떨까요?

▶김우영
여기가 상암동이잖아요. 옆에 은평구라고 있습니다.

▶정영진
은평구 제가 살았습니다.

▶김우영
북한산 아래에 은평구청장을 8년을 했습니다.
북한산에 진관사가 있고 한옥마을 있잖아요.

▶김우영
한옥마을 만든 사람이 접니다.

▶정영진
그래요 한옥마을을 만드셨어요?

▶채윤경
한옥마을을 만들었다는 건 어떤 거예요? 거기를 한옥마을로 만들자 이렇게 얘기한 다음에 입주시키는 거예요?

▶김우영
여기가 이제 은평 뉴타운에 단독주택 지구로 남아있었어요.
그걸 제가 이제 구청장을 취임을 해가지고 산밑이고 또 진관사라는 전통 사찰도 위에 기왕 단독주택을 할 거면 한옥으로 갑시다.
그래서 제가 서울시장을 설득을 해서 한옥 부지로 변경을 해서

▶정영진
거기 굉장히 예뻐요.

▶채윤경
거기 실제로 근데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거예요?

▶김우영
네 지금 살고 있어요.

▶채윤경
저 몇 번 갔는데 그 편의점이 한옥 안에 들어 있어요. 아주 묘한 그 느낌이 있더라고요.

▶정영진
마치 그 스타벅스가 한옥에 있는 것처럼

▶채윤경
네 있는 거랑 비슷하게

▶정영진
gs25 이런 게

▶채윤경
그래서 은평 주민이 하나 민원 질문 하나 넣었는데요. GTX가 여기를 지나가게 되나요?

▶김우영
네 GTX 연신내 GTX-A가 연신내역에 있습니다.

▶채윤경
그건 언제 언제

▶정영진
그것까지 어떻게 알아

▶채윤경
물어보더라고

▶김우영
지금 정부가 공식적으로 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제가 선거 때 공약을 내세운 게 지금 은평구 구파발이나 통일로에서 녹번 지나가는 게 너무 오래걸리는 것 같아요.

▶채윤경
여기는 진짜 교통이 최고 문제예요.

▶김우영
그래서 원래 대통령 선거 때 우리 대통령님께서 신분당선 서북권 연장 공약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거를 정부가 들어온 다음에 백지화시켰습니다. 은평 주민들의 양해 없이 그래서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래도 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GTX-A 연신내역과 은평뉴타운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안 노선을 제가 공략을 했습니다.

▶정영진
GTX-A면 강남으로 가는 거죠?

▶김우영
그렇죠

▶정영진
x자로 이렇게 크게 GTX가 가니까

▶채윤경
그런데 거기를 다 안 지나가서 이제 대안 노선을

▶김우영
그러니까 이제 원래 신분당선 연장선은 은평 뉴타운을 거쳐서 종로를 거쳐서 이제 강남으로 가는 그 노선인데 그걸 정부가 폐기를 했기 때문에 대신 이제 연신내 GTX-A역에서 우리 진관동으로 가는 뉴타운으로 가는 지선을 연결하자. 그 공약을 제시를 했고 현재 국토부 서울시랑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상민
이후에는 '예 안녕하세요. 문재인이고요. 아니 그거는 안검하수 해가지고 우리 또 김 의원 저런 같이 일했던 거 왜 이렇게 빼먹십니까?
지금 가면 막가자는 거지요. 검찰 때문에 화났는데 그것도 좀 설명해 주세요.'

▶정영진
문재인 대통령과 아직도

▶이상민
'비서관 오래했어요.'

▶정영진
아주 친하게 지내셨군요.

▶김우영
1년간 비서관을 했었어요. 얼마 전에는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하고 평산마을에 가서 찾아뵙습니다.

▶정영진
지금은 이재명 대표와 매우 또 가까운 상황이죠.

▶김우영
거기 이제 정무실장이니까요. 정무비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약간 해바라기 과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권력만 쫓아다닌다.

▶채윤경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렇게 생각해야죠.

▶김우영
문재인 대통령 때도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드렸죠.

▶이상민
친문이었다가

▶김우영
2012년 대선 실패하고 그때 이제 야인 생활하실 때 서울의 구청장들이 대통령님을 열심히 뒷받침을 했고 복지 현장이라든가 도시 재생 문제 이런 현장에 대통령을 모시고 현장 수업을 많이 좀 지원하고 했었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 같은 기초단체장이 이재명 성남시장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민 참여 방식의 예산 편성 또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이런 새로운 실험적 혁신을 많이 추진했었죠.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하고도 이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업이라든가.

▶채윤경
주빌리 은행

▶김우영
네 주빌리 은행 아시죠? 그런 걸 같이 하면서 생각보다 이 사람이 상당히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구나. 그걸 제일 빨리 포착을 했어요. 제가

▶채윤경
그럼 바로 저기로 가야겠다. 이재명에게

▶김우영
그리고 이제 문재인 시대 다음은 이재명 시대가 올 거다.
두 분이 스타일이 좀 다르잖아요. 그렇죠 한 분은 상당히 절제적이고 약간은 선비적인 스타일이고 온건하시고 그렇게 하면 이재명은 모난 돌과 같잖아요. 돌파력이 있고 그래서 저는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이게 노무현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모난 돌이 정 맞는 게 아니고

▶정영진
그 얘기는 옛날부터 있던 얘기 아니에요?

▶김우영
옛날에 석기시대 때는 모난 돌이 정이 되었어요. 그렇잖아요.
정이 되어서 다른 돌을 깼잖아요.

▶채윤경
석기 시대까지 갑니까? 빗살무늬 토기 하나 꽂아주세요.

▶김우영
지금 대한민국이 불평등의 장벽이 너무 세요. 세계적으로도 극단적인 나라고 그래 이 불평등의 장벽을 깨려면 캐릭터가 좀 강하고 모가 났더라도 들이박아야 한다. 이재명이 딱이다 라고 생각했죠.

▶정영진
어떤 불평등이 우리나라 제일 심합니까? 우리 판단하시기에는

▶김우영
일단은 자산의 불평등

▶정영진
자산 불평등

▶김우영
부동산 분야만 보더라도 그렇고 청년들이 집을 못 사잖아요.
그리고 취업의 문이 닫혀 있고 또 금융 쪽 전문가 비슷한 분이신 것 같은데

▶정영진
전문가 좀 비슷한? 좋습니다. 해봐요. 한번

▶김우영
우리나라는 월급을 열심히 일해서 월급 타서 그걸로 저축하고 돈 벌고 해야 되는데 비생산적 분야에 투자를 하고 사실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죠.
그래서 부동산 분야나 불로소득 분야에서 너무도 많은 자산을 키우고 그것이 이제 젊은이들이나 또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인들한테는 기회를 앗아가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기회의 불평등 국가이기도 하고 자산의 불평등이다.

▶정영진
이렇게 이제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은 이제 현상인 거고 그럼 이제 이거를 바꾸고 싶으신 거잖아요.
뭘로 어떻게 바꾸실 거예요?

▶김우영
그렇죠.

▶채윤경
이재명 대표를 통해서 바꾸고 싶으신 것 같은데

▶정영진
일반적으로는 세금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자산이 많은 사람 혹은 소득이 높은 사람 것을 더 많이 가져오고 자산이 좀 없거나 좀 소득이 낮은 사람들에게 부를 이전시키는 이게 이제 생각하긴 가장 심플하긴 한데.

▶김우영
일반적으로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쓰는 표현이 억강부약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강한 자를 억제하고 약자를 부양시키는 거죠. 근데 저는 거기에다가 좀 더 좀 생각을 조금 달리해서 부강부약해야 된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분야 특히 국민이 이제 머리가 좋고 창의력이 있기 때문에 과학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좀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혁신적 실험 국가가 돼야 된다.
인공지능이나 신재생에너지나 그런 분야에서 혁신적 실험 국가를 통해서 세계에 있어서 초격차를 만들고 그러면서 경제적 부를 창출하고 거기에 따른 부를 기본 소득이나 이런 방식으로 고르게 우리의 청년들이나 어르신들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자 그런 게 제가 생각하는

▶정영진
가장 싫어하는 그 얘기를 아주 정확하게 해주셔가지고

▶이상민
그 전형입니까?

▶정영진
논쟁 들어가면 저 좀 쉴까요?

▶정영진
2분만 시간 주세요. 우리나라 인공지능 최고 강국으로 만들고 우리나라 방산 요즘 분위기 좋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이에요. 가장 크게 만들고. 조선 반도체 모든 산업 우리나라 전 세계 1등으로 만들어서 거기서 나오는 부를 어려운 분들께 조금 나눠주기만 하더라도 얼마나 우리나라 아름답게 가겠습니까. 이거는 말 그대로 신데렐라 동화에 나오는 얘기죠.

▶이상민
유토피아

▶정영진
예 그렇게 안 하고 싶은 나라가 어디 있겠어요? 다 하고 싶지

▶김우영
정치는 불가능의 예술입니다.

▶정영진
이걸 그렇게 간다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게 만드는 걸로 간다고

▶김우영
항상 가능성만을 제시를 하고 효율성만을 따지면 그 사회는 기계적이거나 위축될 수밖에 없어요.
그 꿈을 가져야 되고 불가능에 도전해야 됩니다.

▶정영진
제가 그러면 원래 이 얘기 원래 정치인 나오실 때 안 하는데 한번 하겠습니다.
지옥은 누가 만드는지 압니까? 악마가 만드는 게 아니에요.
천국을 약속하는 사람들이 지옥을 만듭니다. 왜 그러냐 다 좋은 얘기 다 누구에게나 꿀 같은 얘기를 하죠.
그래서 그 사람에게 뭔가를 의지하죠. 그러나 그 사람들이 그걸 만들 수 있느냐 못 만들어요.
결국 그러면서 그 문제들은 점점 심각해져가고 왜냐하면 그 현실 문제를 외면하고 자꾸 좋은 얘기들만 하니까

▶김우영
전제가 세상을 바라볼 때 전망적으로 긍정적 미래를 보면서 살아야지.

▶이상민
염세적입니까?

▶김우영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세상이 어둡고 힘들다 고개만 숙이고 있으면 뭐 할 겁니까?

▶정영진
아 그래요?

▶채윤경
어디가 지금 지옥인지 아세요? 동접자 떨어지는 이곳이 지옥입니다. 정신차려야 됩니다.

▶정영진
여기가 지옥이다.

▶이상민
하락장입니다.

▶채윤경
제가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차기에 가장 강한 대권주자다라고 보고 계시는 거고 거기에 지금 올인하신 거잖아요.
대권 플랜을 지금 짜고 계신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김우영 방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김우영
그럴리가요

▶정영진
아 진짜? 제가 말 실수한 것 같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상민
급 줄 서고 있습니다.

▶김우영
그렇지 않고 그러니까 정당은 집권을 위한 정치 조직이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매 일상이 사실은 선거 준비예요.
그리고 이제 그 선거 준비 이전에 지금은 이재명은 고난과 더불어 민주당입니다.
재판받고 있고수사받고 있고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 미래예요.
현재 민주당과 이재명이 처한 상황이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평상심을 잘 유지하고 본인을 계속 단련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옆에서 관찰해 보건데 한 개인이 자그마한 재판 하나 받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근데 수년에 걸쳐서 대한민국에 1600만 표를 얻었던 사람에게 어제도 3년 구형 때렸잖아요.
그걸 견디면서도 매번 회의를 하고 먹사니즘 에너지 고속도로 새로운 대안 제시하고 민생 회복 자금 얘기하고 그런 좀 재미는 없지만 그 와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대한민국에게 크게 쓰일 날을 향해서 하루하루를 잘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옆에서 이제 거드는 거죠.

▶채윤경
서포트를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최근에 더민주혁신회의에 강득구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탄핵의 밤 주최를 했잖아요.
이것은 저는 강득구 의원이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건 좀 확인을 해보려고 개인 플레이입니까?
아니면 더민주의혁신회의에서는 조금 그래도 이 탄핵에 밤 행사 정도는 우리가 같이 주최해 줄 수 있는데 득구야 네가 가라 약간 이런 분위기였나요?

▶김우영
더민주혁신회의에서 강득구 의원은 협력 의원이었어요.

▶채윤경
핵심 멤버는 아니었었다. 시작할 때

▶김우영
지난번에 이제 경기도당 위원장 나갔다가 떨어지셨어요. 강득구 의원은 되게 좋은 의원이지만 조자룡 같은 분이십니다.

▶채윤경
조자룡이요.

▶김우영
회의회의에 의결된 상태로 하는 것은 아니고요. 혁신회의는 전국적으로 한 1천여 명 이상의 활동가들이 집단적인 공동회의를 통해서 의사결정을 합니다. 강득구 의원이나 다른 의원들이 지금 탄핵 관련한 행동을 하는 것은 개개인 의원들의 판단에 있는 것입니다.

▶채윤경
혁신회의랑 같이 논의를 하거나 한 것은 아니고 그럼 이 사건이 난 뒤로 강득구 의원한테 얘기를 좀 하셨어요 왜 이렇게 서둘렀어?
이렇게

▶김우영
아니요. 이제 강득구 의원 같은 분은 그렇게 해줘야 돼요.

▶채윤경
그건 또 그분의 역할또 있는 거예요.

▶김우영
그래서 어제인가 엊그제 로비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냥 이제 손 잡고 형님 열심히 하십시오.
그런데 이제 문제는 모든 민주당의 의원들이 다 탄핵 대열에 바로 갈 수는 없거든요.
누군가가 자꾸 이제 앞에서 돌파구를 만들어주고 또 기본적으로 민심이 있으면 반발짝 정도 정치인은 한 반발짝 앞서 나가야 된다.

▶채윤경
김대중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죠.

▶김우영
국민들의 자주적인 공간 스스로 진출하고 국민들의 자율성에 바탕을 둔 어떤 운동이 있어야 되고 그런데 너무 앞서 나가면 거리의 격차 때문에 동력을 만들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채윤경
지금의 대권 플랜은 어쨌든 임기 다 끝나고 나서 그다음 주자로 이재명을 민다 이런 정도의 계획인 건가요?
아니면 조금 임기가 단축될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포함이 되어있나요?

▶김우영
아까 얘기한 것처럼 버티는 거 지금은 검찰 독재 정치적 보복 재판 연금 법정 연금이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잘 버티고 또 윤석열 정권이 국민에게 약속한 모든 대부분의 약속이 다 파기가 되고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 김건희 여사가 국정의 개입을 하거나 농단을 하거나 이런 행위들을 야당으로서 강력히 견제 비판하고 바로잡는 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것이죠.
그것이 전략이지 뭐 따로 무슨 대단한 전략팀을 가동한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상민
강득구 의원 입장에서는 아니 우리가 뭐 심심해서 문학의 밤하자는 것도 아니고 탄핵의 밤으로 우리가 대열에 앞장서서 나가자는 건데 왜 이렇게 우리를 좀 이렇게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거지 왜 이렇게 민주당에서는 좀 이렇게 간을 보는 것 같지 약간 이렇게

▶정영진
당에서 당에서?

▶이상민
예 당 내에서 그렇게 볼 수도 있잖아요.

▶정영진
당에서 이뻐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우리 의원님은

▶이상민
근데 악수만 좀 해주시고 손만 잡아주시는 느낌 이렇게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정영진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거지.

▶김우영
그러니까 탄핵은 입법부가 갖고 있는 행정권력이 권한을 남용하고 불법과 헌법 위반을 했을 때 강력하게 그걸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백안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헌정이 중단된다는 측면에서 국가적인 큰 손실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국민적인 여론을 잘 모으는 것이 핵심이죠.
그리고 그 주장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 민의의 전당에서는 그 국민들의 절대 다수는 아니지만 또 상당한 국민들이 탄핵에 심정적 동조를 하고 있거든요. 그 일부를 대변하는 것이 뭐 큰 잘못이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정부는 탄핵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난할 게 아니라 탄핵받지 않을 행동을 하면 돼요. 대통령 여사에 대해서 그 법의 영역 바깥에서 초법적인 권한을 누리게 하지 말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엄정한 수사와 조사를 받고 또 죄를 지었으면 그 죗값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 그게 뭐가 문제입니까?
그러니까 그런 주장을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억누르고 거부권 행사하고 그러니까 더욱 적극적인 행동파가 나서는 거죠.

▶정영진
이런 정도 마음이신 것 같아. 그러니까 누가 이렇게 선물 갖고 오면 이런 걸 왜 갖고 와. 나 자꾸 이러면 화낼 거야 진짜. 하지만 이게 화낸다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대략 강득구 의원이 이렇게 하는 거 그렇게 국회에서까지 하는 거는 좀 아니잖아.
근데 속마음은 이렇게 뿌듯한 거지 맞습니까?

▶김우영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에 촛불에 나가서 연설로 떴잖아요.
본인이 역동적인 민심의 변화의 한가운데 서본 사람이기 때문에 당내 의원들이 다양하게 자기의 어떤 주관과 판단에 의거해서 정치적 행동하는 것 자체를 얽매거나 하지 못하게 하거나 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다만 그걸 당론을 정할 때는 전체 민심, 당원들의 여론, 또 전반적인 주객관적 정세 그걸 따져가면서 고도의 정치 전략적 판단은 별도의 몫인 거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채윤경
어제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 3년을 징역 3년을 구형을 했잖아요.
이건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중형을 구형한 것인데 당에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나요?

▶정영진
이거 예상은 하셨어요? 이 정도 할 거다

▶김우영
그럴 거라고

▶채윤경
그럴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김우영
검찰이 이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비이성적 충동 상태예요.
그러니까 무조건 잡아넣고 넣을 때까지 한다. 수십 번 압수수색으로도 모자라서 또 자기네들 대통령과 연관된 그런 비리나 부패 국정농단 이런 것은 무조건 거부권으로 방어를 하고 심지어는 뭐 충암파 충암고등학교가 우리 은평구에 있습니다.

▶채윤경
네 맞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김우영
제가 아주 충암고등학교 동문들하고 친하거든요.

▶이상민
야구 명문이죠.

▶김우영
그런데 대통령님이나
또 거기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나 그다음에 무슨 방첩사령관이나 또 이상민 또 행안부 장관이나 그런 분들이 충암고 체육대회나 행사에 온 적을 못 봤어요. 저는 그냥 별도로 자기들만의 권력 카르텔을 만들어서

▶채윤경
충암고 체육대회도 안 오면서

▶김우영
우리 충암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게 바둑하고 야구

▶채윤경
야구하고

▶김우영
우리 은평구의 자랑스러운 명문사학이었는데 우리 위대한 대통령과 이상민 장관이 초치기 시작하더니 거기에 이제 군부까지 이제 하나의 비슷한 그런 걸 만들어 놔가지고 야 우리 은평의 자랑스러운 충암이 이게 참 이 명예가 지금 땅에 실추되고 있구나.

▶정영진
하여튼 검찰이 지금 비이성적 상태라고 하시니까 그리고 그 상황에서 앞으로의 또 구형할 게 남아 있잖아요.

▶채윤경
신고를 이제 하겠죠.

▶정영진
남아 있고 그다음에 또 2건은 구형을 할 거 아닙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대비를 하셔야 되잖아요. 예를 들어 물론 이제 당위로서 민주당의 입장에서 당위로서는 당연히 이거 무죄 나와야 된다 혹은 무죄 나올 것이다라는 기대는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대비 안 하고 있다가 뭔가 일이 터지면 큰일 나는 거 아닙니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아예 없는 건 아닐 테니까 그럼 그런 상황에 대해서 대비는 뭘 하고 계세요?

▶김우영
아까 얘기했듯이 고난과 더불어

▶채윤경
고난과 더불어를 일상으로

▶김우영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정영진
지금 기도하시는 말씀

▶이상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도 아니고

▶김우영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불과 올 초만 해도 테러로 목숨을 위협받았잖아요.
또 작년에는 정치적 목숨을 위협받았어요.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로 여러 번의 죽고 사는 과정을 통해서 현재까지 왔고 또 앞으로도 물론 국민적 요구와 시대적 요청에 따라서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목표 자체 내가 대통령 자리에 앉겠다라는 그 의지만 갖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현재 이 순간에 내가 해야 할 일이 뭔가 거기에 깊이 주목하고 집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사법리스크 때문에 혹여나 유죄. 선거에 나올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되지 그러면 제2 제3의 플랜을 뭘 할까 누구를 내세울까 그런 생각 안 합니다.

▶채윤경
당은 할 수 있잖아요. 이재명 대표는 이제 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지만

▶김우영
당은 하나의 당원들의 집합체 당원들의 생각이 집중된 하나의 정치적 조직체로 본다면 당원들의 절대 다수는 절대로 이재명이라는 희망의 싹을 저들이 사법적인 옥죄임 또 불법적인 증거 조작 그런 걸로 만들려고 하지만 못 만든다.

▶이상민
절대 그럴 리가 없다.

▶김우영
예를 들면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대선 때부터 또 그 대선 이전에는 경기지사 시절에 또 성남시장 시절에 계속 십수년 동안 누적돼 온 거예요.
그런데 거기 보면 어떠한 사적 이익을 추구한 바가 없어요.
배임이나 검찰이 많은 걸 걸고 있지만 이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가지고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수수를 해서 대장동 같은 경우도 저수지에 몇백 억을 이재명 그분 이름으로 적립을 해놨다. 그게 언론의 프레임이었고 검찰이 흘린 정보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그게 완전히 100% 허구와 상상에 의한 사실이라는 게 드러나고 있잖아요.
그러다가 기껏 이제 나온 게 공직선거법 누구를 아냐 모른다. 또 옛날 십수년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그 당시 기억을 좀 복원을 해서 있는 그대로 진술해 주십시오. 이걸 위증 교사로 걸었단 말이에요. 생각해 보면 대장동 백현동, 성남 FC, 쌍방울 이건 엄청나게 중한 범죄로 프레임을 짰죠.
그러나 그걸 실체적으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공직선거법에서 저도 구청장을 했습니다.
그 직원들하고 연수도 가고 해외에도 가요. 가면 사진 찍죠. 옆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누군지를 물론 그 순간에는 저 무슨과 무슨 팀 누구다라는 생각은 하겠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면 누구였더라 기억이 안 날 수 있어요.
심지어 정치인들은 자기 수행비서하고도 악수하는 사람도 있어요.

▶채윤경
아이 나쁜 사람이네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그 얼굴도 못 알아보고 악수를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김우영
그런 사람이 있다니까요. 왜냐하면 이게 정치인들은 수많은 사람들 속에 있고 또 대인공포증 같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얼굴에 이제 안면 인식 장애가 있는 사람도 있어요.

▶정영진
그거는 이제 법정에서 당연히 하실 거고

▶김우영
인식 기억은 처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채윤경
무죄라고 이제 확신을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게 이제 우리의 판단이 아니라 법원의 판단이 다를 수가 있으니까.

▶김우영
그래서 우리 이번에 이제 방심위 방송 JTBC도 여러 법정 제재를 받은 바가 있습니다.

▶이상민
어떤 의미입니까? 그거는 어떤 의미입니까? 저의가 있는 겁니까?

▶김우영
그러니까 현 정권이 현 정권이

▶정영진
협박하시는 거예요?

▶김우영
현 정권이 검찰권 그다음에 어떤 방송 심의권 등등을 통해서 국민들의 목소리에 입을 틀어막고 여러 가지 제재를 가하려고 해도 행정법원이든 대한민국의 법관의 양심이 있다. 법관의 양심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다.

▶채윤경
믿는다

▶김우영
믿지 않고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법치 국가일 수 있겠습니까?

▶채윤경
2심 3심까지 가면 어떤 방식으로든 무죄가 나올 것이다. 지금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예요?

▶김우영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그거는 그거는 나의 당연히 해야 될 어떤 기대라든지 아니면 나의 소원이든 나의 이 사회가 가야 될 정의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러나 예를 들어 북한이 쳐들어오면 안 된다는 거는 당연하죠. 우린 막아야 되는 건 당연하죠. 북한이 안 쳐들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방어를 안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표가 당연히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실 수는 당연히 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서도 완전히 배제하는 건 매우 그게 전략이라면 그럴 수는 있겠습니다만 가능성 자체를 우리는 안 세우고 목숨 걸고 배수의 진을 친다.
이거는 뭐 전략일 수 있겠어요. 근데 그 전략이라면 조금 위험한 것 같고 당에서는 적어도 그러니까 이 당이 오로지 이재명 대표만을 위한 게 아니라면 당은 어쨌든 계속되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 사이에 DJ도 문재인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 있었듯이 설령 이재명 대표가 아니라도 민주당은 계속해서 수권정당으로서 역할을 하셔야 될 거 아니에요?

▶김우영
당연하죠.

▶정영진
예 그러니 그럴 가능성에 대비해서 어떠한 전략을 세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데 그것 세우지 않는 것조차가 전략이다?

▶김우영
전략을 세우고 수립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재명 리스크를

▶채윤경
인정하는 것처럼 볼 수 있다.

▶정영진
그러니까 그게 전략이면 저는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김우영
예를 들면 자기 예언적 실현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왜 이재명을 윤석열 대통령이 그 대통령께서 말이죠.
정말이지 수사권을 가지고 공갈하고 하면 그게 깡패지 그게 검사입니까? 본인이 얘기해 놓고 특검을 거부한 자가 그 자가 범인이라고

▶채윤경
이게 성대모사를 지금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김우영
그러니까 좀 비겁한 것 같아요. 정적이

▶이상민
'지금 국군의 날입니다.'

▶김우영
정적이 말이지 1600만 표를 얻은 정적이 그러면 국민의 절반의 대표잖아요.
그러면 적어도 비례의 원칙 예를 들면 정치적 중립을 100% 하지는 않더라도 예를 들면 여당의 대통령과 그리고 여사와 여당과 관련된 이런저런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 뭐 건드린 게 있나요?
명품백이네 뭐니 어떤 것도 그냥 다 노터치. 근데 야당과 관련된 거는 10만 원짜리 법인카드에서부터 수천억의 배임까지 대장동에서 근데 저는 언론인들이나 이런 분들한테 꼭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제가 은평 한옥마을 아까 얘기했잖아요. 한옥마을을 sh공사가 분양을 했습니다.
근데 그 나중에 분양하고 그 땅을 산 사람들이 집을 지었어요.
그리고 10년이 흘렀습니다. 거기에서 150필지에서 초과 이익이 얼마나 나는지 아세요?

▶채윤경
모릅니다.

▶김우영
3천억이 났어요.

▶채윤경
진짜 대단하네.

▶정영진
150필지에서 몇 세대 정도

▶김우영
한 필지당 20억이 올랐어요.

▶정영진
그러니까 몇 가구 정도가 되죠? 그러면

▶김우영
150가구

▶정영진
150가구밖에 안 되는데 3천억이 올랐다고요?

▶김우영
20억이 올랐어요.

▶채윤경
그럼 거의 뭐 1천만 원 주고 샀다가 2천만 원 된 것 같은데

▶김우영
보세요.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시장 경제 국가예요. 시장 경제 국가에서 시장의 메커니즘은 누구도 계획하거나 예측할 수 없어요.
그렇잖아요. 수요 공급에 따르든 심리적인 요인에 따르든 부동산이 그렇게 뛰었습니다.
부동산이 폭등한 것이 누구의 정책적 의지나 의도대로 되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시장 메커니즘입니까?

▶정영진
은평구청장 한옥마을 게이트 한 번 파봐야겠는데

▶김우영
파보세요. 그러니까 광교라든가

▶이상민
특검으로 갑니까?

▶김우영
지난 20년 동안의 대한민국이 공적으로 토지를 조성을 해서 분양해서 개발한 무슨 광교 지구니 무슨 지구니 그 대부분의 지구에서 수조 원의 초과 이익이 났습니다.
그걸 대부분은 다 그 민간 자율 영역이기 때문에 그냥 거기에 맡겨놨어요.
분양받고 투자한 사람들은 고스란히 거기에 이윤을 가져갔습니다.
그게 대한민국 시장 경제의 메커니즘이에요. 그거를 법으로 처벌하겠다는 것이 현 검찰입니다.

▶채윤경
지금 말씀하신 건 대장동 백현동 이거 이야기를 하시는 거죠?

▶김우영
다 마찬가지예요.

▶채윤경
그런 것들을 어떻게 법으로 처벌하려고 하느냐 취지로 말씀을 하신

▶김우영
그러니까 오히려 우리 대한민국은 시장 경제 국가고 또 시장에서의 민간 초과 이윤이 창출 가능한 국가입니다.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에요. 심지어 중국도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돈 벌면 그 돈을 환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대장동에 대한 현 검찰의 혐의는 뭐냐 왜 환수를 적게 했냐는 거예요.

▶채윤경
그래서 시에다가 손해를 끼쳤다 지금 이 취지라는 거죠.

▶김우영
그렇죠. 만약에 대장동에서 유죄가 난다면 우리 윤석열 대통령님 국가 인허가권자로서 다양한 개발 사업에 대해 인허가하잖아요.
인허가하면 반드시 개발이익이라는 게 발생합니다. 그 개발이익을 발생한 걸 환수하지 않았으면 윤석열 대통령도 감옥 가야 되는 겁니다.

▶채윤경
요 주장까지는 저희가 이해를 하고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수사한 박상용 검사 탄핵 청문회

▶김우영
박상용 박상용

▶채윤경
청문회에 이 어쨌든 여기 있는 핵심 증인들이 지금 다 안 나온다는 거잖아요.
민주당은 검사 탄핵을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 거고 청문회가 됐든 있을 때 계속 안 나오는 거고 핵심 증인들이 이 방향으로 계속 가게 되면 뭔가 좀 실효성 있는 대안이 나올 수 있을까요? 계속 그냥 비슷하게 맹탕 청문회가 되는 게 아닐까?

▶김우영
범죄적 어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그 현장을 피하죠. 어제 류희림

▶채윤경
청문회 안 나오는게 네네

▶김우영
어제 류희림 증인도 안 나왔죠 과방위에. 검사 탄핵 관련자도 안 나옵니다.
지난번에도 안 나왔고. 안 나온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게 아니에요.
어제 류희림 그 과방위에 증인이 안 나왔지만 주변인들 또 그 소위 말해서 청부 민원 제기한 자들 불러다가 계속 우리가 공격했어요.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들도 등장합니다. 안 나와서 변론권을 행사 안 하면 자기 변론을 포기한 거예요.
검사 탄핵은 불가능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검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잖아요.
그다음에 수사권 기소권 갖고 있고 그러면 과도한 권력은 권한을 남용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입법부가 견제하라고 갖고 있는 게 탄핵 권한이에요. 탄핵을 발의를 하면 법사위에 회부를 해서 그 탄핵 대상에 대해서 조사할 수 있습니다.
그 조사 중에 하나가 청문이에요. 조사 과정에서 이런 이런 오해를 받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는 걸 해명을 하면 돼요.
그런데 해명을 하지 않고 변론을 포기하는 행위는 자신의 잘못을 기정사실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맹탕이고 안 나오면 재미없겠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자들이 구린 게 있기 때문에 안 나온다고 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채윤경
민주당의 전략은 계속해서 그럼 어쨌든 탄핵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청문회를 하면서 뭔가 문제가 있다는 점을 노출시키겠다 이런 전략을 갖고 있는 거네요.

▶김우영
지금 쌍방울 관련 김성태 그 자의 증언을 조작하고 이화영 평화부지사 그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딸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어제 녹취록이 나왔잖아요. 심각하게 그 사람에게 중대한 범죄를 더 가중시켜서 그 사람의 정치적 삶 또 미래의 인생 자체를 궤멸시킬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이 스마트팜 대북 송금 시켰다고 해라. 그렇게 증언을 조작했다라는 얘기를 이화영 씨가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사건의 내용을 증명해야 할 책임이 법사위에 있는 거죠.

▶정영진
근데 이제 이거는 그냥 요 움직임들을 보면서 잠깐 드는 생각인데 검사들이 대부분 안 그러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수사 중에 있어서 수사받는 사람들 그러니까 꼭 정치인 말고요.
저희나 수사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되게 우리는 무섭잖아요. 검사가. 되게 강압적으로 한다든지 인권을 침해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건 언론 보도 하나도 안 되고 그냥 다 묻힐 거 아닙니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도 별로 조사하거나 알아볼 생각이 없고 정치권 관련된 사건 수사하는 검사들에 대해서는 뭘 잘못하면 너네 탄핵시킨다 이런 그거를 좀 보면 확실히 힘이 좀 있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좀 아쉬움은 좀 듭니다.

▶김우영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고 권한을 과잉 남용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싸우는 것 같지만 입법부와 행정권력이 부딪히면 시끄럽고 싸우는 것 같지만 이득은 누가 갖느냐 국민이 같습니다.
국민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수사받는 사람도 국민이기 때문에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 그런 거는 이런저런 인권 침해 사실을 증명하고 그걸 탄핵할 경우에 그런 사건이 재발 방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우리가 그런 걸 할 수가 없잖아요.

▶이상민
저희도 그럼 검사를 탄핵할 수 있습니까?

▶김우영
그렇게 국회의원을 국민이 뽑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이 검사를 탄핵할 수 있는 겁니다.
국민을 대신해서. 그래서 그 검사 탄핵권을 발동을 해서 검사의 무리한 수사 권한 남용 증거 조작 이런 것들을 제어하는 거죠.
견제와 균형의 민주주의라는 것이 견제권이 없는 검사는 극한 권한을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그 견제권이 좋은데 그 견제권이 어디에 누구에게 사용되느냐

▶채윤경
이재명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을 상대로 먼저 탄핵을 하느냐 시인 하느냐 이제 이런 질문은 나올 수 있죠.

▶정영진
예를 들어서 국회의원들이 검사들 조사하거나 아니면 이 제보 같은 거 많이 받아서 국민들에게 좀 험한 일 했던 국민들에게 올바르지 못한 수사를 했던 이런 검사들을 해서 탄핵을 한다 그러면 정말 국민들도 많이 박수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이재명 수사했던 검사다 아니면 민주당이 좀 불리하게 수사했던 것 같은 검사다 이런 사람들 불러다 탄핵하고 청문회 하고 이렇게 되면 물론 그것도 해야 되는 일이겠죠.
그러나 국민들이 볼 때는 역시 힘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저렇게 검사한테도 탄핵 이렇게 얘기도 할 수 있고 하는데 우리는 전혀 그런 거에 대해서는 아예 상상도 못하는 일이니까 조금 한편으로 서글프다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거예요.

▶채윤경
그리고 이거 하나만 민주당의 전략이 항상 궁금한데 김건희 특검법 그다음에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이게 결국 대통령이 내일쯤이면 다시 재의 요구를 하지 않겠습니까?
예상대로라면 그렇게 되면 또 재표결을 하는데 우리가 채상병 특검법 같은 경우는 세 번이나 그냥 결국 폐기가 된 상황이고 지금 상태에서 다시 또 재표결을 해도 통과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보시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국회가 한 5월 말 6월부터 되게 빠르게 출발을 해서 열심히 일을 했는데 사실 쟁점 법안들이 제대로 통과되지는 못하고 벌써 10월이 되지 않았느냐. 좀 다른 전략이 필요한 시점 아닐까요?

▶김우영
다른 전략은 양심 보수 보수 중에서 적응적 보수 생존 욕구가 높은 국민의힘의 의원들 특정하자면 한동훈파

▶채윤경
친한파 소수의 친한파

▶김우영
한동훈 파가 좀 왜 그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또 김건희 여사의 문자도 이렇게 씹고 그러면서 공천을 했는데 한동훈 파가 많이 당선이 안 된 것 같아요. 보니까

▶이상민
있긴 있습니까?

▶김우영
있긴 있나 보죠 지난번 여야 대표회담했지 않습니까

▶정영진
그들 찾는 게 첫 번째군요.

▶이상민
현미경으로 좀 봐야 되는군요.

▶김우영
한동훈 지금 또 원내대표만 불러서 또 국감 대비 한다면서요 완전 왕따 되고 있지 않습니까.

▶채윤경
밥을 같이 안드시는 것 같아요.

▶김우영
저는 안타까운 게 저는 한동훈 캐릭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국민의힘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63%인가요?
지지로 당선이 됐어요. 한 측면에서 보면 국민 여론의 일부가 한동훈에게 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막상 대표 체제가 들어온 다음에 모든 권한은 국회로 의석이 있는 원내대표로 그리고 한동훈은 완전 열외

▶채윤경
이래서 개똥밭에 굴러도 국회에 들어가야 되나봐요.

▶정영진
원내가 낫다.

▶김우영
그래서 이제 8표를 더 얻으면 200 그러니까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수 있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안철수 같은 분도 전화해 보니까 채상병 특검법안 할 때 혼자 이렇게 표하고는 본회의장 앞에 이제 복도가 있어요.
복도에서 혼자 이렇게 먼 산 보고 있더라고요.

▶정영진
안철수 의원이?

▶채윤경
누구도 건들지 마라

▶이상민
사진 찍혔어요.

▶김우영
그래서 이제 우리 민주당의 안철수 의원을 좀 아는 중진급 의원이 가서 말을 걸었어요.
그랬더니 안철수 의원 왈 민주당에서 제3자 특검 법안을 좀 더 현실적으로 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을 텐데 그런 방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3자 특검 채상병건에 대한 그런 거 또 김건희 특검 김건희 특검은 요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 국힘 안에서도 김건희 때문에 우리 다 죽는다 이거 아닙니까?
잘못하면 겉으로는 어제도 방심위 청문회할 때 국힘 간사와 의원들이 큰소리 치고 했지만 다 좌석에 앉지 않고 다 나가버렸어요.
솔직히 방어하기가 부끄러운 겁니다. 나는 대한민국 정치인은 모든 우선순위에서 자기 정치 생명이 먼저다.
그래서 그들의 정치적 생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믿습니다.

▶정영진
그렇겠죠.

▶채윤경
그런데 흐름이 바뀌려면 좀 시간이 그럼 더 필요한 건 아니에요?
지금 당장 이분들이 앞에 세 번을 다 반대를 눌렀다가 갑자기 이번에 찬성을 표결을 한다.
채상병이든 김건희 특검 그렇게는 안 될 것 같은데 계기가 명확하게 있지 않는 한

▶김우영
그러면 이제 또 또 가는 거죠.

▶채윤경
또 하는 겁니까?

▶정영진
아니 그러니까 이럴 때는 차라리 전략적으로 그러니까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 더 되게 이제 늘려놨잖아요.

▶채윤경
범위를 수사 범위를

▶정영진
그중에 정말 이것까지 안 받는다고 하는 거 정도 정말 차라리 범위를 줄여서 니네가 이 정도도 안 받으면 정말 쉽지 않을 텐데라는 명분을 좀 줄 만한 그런 걸로 해놓고 대신 나중에 수사 들어가서 좀 늘려도 되잖아요.

▶채윤경
예를 들면 도이치만 가지고 그냥 한다 특검을

▶정영진
현실적으로 보면 그게 더 좀 전략적인 어떤 접근 아닐까요?

▶김우영
이제 거부권이 오면 수정안을 가지고 표결하는 게 아니고 그 자체의 원안을 가지고 표결을 하기 때문에 일단 표결하는 거는 몇 분이면 투자 가능한 거잖아요.
해서 예를 들면 한 5석이 부족하다 그러면 나머지 추가 5명을 얻으려면 어떤 식으로 수정을 할까 좀 대화를 해가지고 야 너네들 이번에 이것만 하자. 너네도 살려면 그러니까 주가 조작은 사실 우리 시장 경제의 암적 요소 아닙니까?
그리고 이번에 JTBC가 특종을 했죠

▶채윤경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것만 가지고도 한번 해보자. 우리 시장경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의 기본이 그런데 그것만이라도 하자 이렇게 교섭은 할 수 있겠죠

▶정영진
그렇죠 그렇죠.

▶채윤경
그게 다음 스텝이 될 수 있다.

▶김우영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거죠.

▶정영진
그렇게 하고 나중에 이제 막상 수사 들어가서 조금 더 이렇게 할 수 있잖아요.

▶채윤경
근데 제가 전략 원내 정책 전략을 짠다고 하면 그냥 의원들을 해외를 보내겠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 한 3명 민주당 의원 한 3명 이런 식으로 몇 팀을 보내버려 그래서 아예 정족수를 낮춰가지고 하는 거에요.

▶김우영
아이고 아이고

▶채윤경
본회의를 기습으로 잡아가지고 하려면 저는 이 정도의 뭔가 이게 꼼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진짜 통과시키려면 생각을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냥 그냥 이 사람들 판단에 기댔나.

▶김우영
예를 들어서 국힘 의원들이 오늘 국군의 날처럼 어디 가서 대통령님 가시는데 집단으로 행사를 하고 있다 그때 잽싸게 의장이

▶채윤경
열어버려.

▶김우영
날치기를 해가지고

▶이상민
이때다

▶채윤경
아니 왜냐하면 옛날에는 본회의 안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열어가지고 막 밖에서 문 닫고 표결하고 아주 옛날에 이런 적도 있었습니다.

▶김우영
옛날에 저기 노동법 날치기 뭐 이런 거였는데 그렇게 해선 안 되죠 우리는

▶채윤경
그렇기는 합니다

▶정영진
정도로 걷겠다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혹시 이재명 대통령 가는 길에 가장 큰 걸림돌은 뭡니까?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으로 가는 길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만약에 한다면. 사법 리스크예요?

▶김우영
사법 리스크는 이제 그게 그냥 항상 있는 변수고 이재명에게서 가장 큰 변수다.
그러니까 지금 내세우고 있는 게 먹사니즘 에너지 고속도로 그런 걸 내세우고 있는데 이재명에게서 가장 큰 변수는 현 정권 현 정권이 아주 지루한 상태에서 쭉 3년 가는 거 아닐까요?

▶채윤경
역동성이 없이 그냥 계속 정권이 계속 힘을

▶정영진
그게 왜 걸림돌이예요?

▶김우영
지금 현재 거의 현 정권을 부정하는 세력이 70% 지지율도 20%대 떨어져 있고 역대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렇다는 얘기는 국민의 불만이 엄청 응축돼 있는 거잖아요.

▶정영진
이대로 가면 당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는 거 아니예요?

▶김우영
근데 이게 3년을 가면 이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고 경제적으로 골목 경제 기업 경제가 붕괴되고 이 상황이 쭉 가면 동반 책임론 압도적 다수 야당의 대표라고 하는 거는 동반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채윤경
이렇게 몰아줬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느냐 국회가

▶김우영
그래서 지금 국민들은 현 정권에 대한 사실상의 부정 심리적 탄핵이라고 표현하죠.
그렇게 있으면 이걸 뚫고 나가서 돌파를 하든지 국면 전환을 하든지 뭔가 결절점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 없이 지루하게 그냥 세월만 가는 게 시간이 가장 큰 적인 것 같아요.

▶정영진
차라리 지금 예를 들어 대선 한다 이러면 이제 자신 있는데 한 3년 동안 이 상황 쭉 이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김우영
사실 하루하루가 힘들잖아요.

▶채윤경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근데 많이 힘들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어제 보니까 어제는 진짜 화가 많이 난 것 같은 표정이었어요.
기자들을 만났을 때 법정 갔을 때도 그렇고 좀 그 긴 시간 동안의 결심 공판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도 조금 들고 그랬는데 마지막 질문 하나만 해도 됩니까? 그래서 민주당은 금투세를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아니 자꾸 지금 이제 먹사니즘과 대동세상과 억강부약을 얘기하시니까 지금 가장 핵심이 된 민생 쟁점이 돼버린 금투세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김우영
우리 금융 전문가께서

▶정영진
아니 전문가 비슷한 사람이라면서요.

▶이상민
여기는 당원도 아니니까요.

▶김우영
금투세를 이제 시행하지 않은 쪽과 유예하지 않은 쪽 또 국힘은 이제

▶정영진
폐지하자는 쪽

▶김우영
폐지하자는 쪽인데 근데 민주당은 디베이트를 했어요. 그래서 이제 아니 잘 모르던 용어들도 막 나오고 인버스 투자 그 한 방에 그냥 블랙홀이 되어버렸습니다.

▶채윤경
아주 날아가 버리셨죠.

▶김우영
지금 증권 투자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은 엄청나게 디스카운트된 시장에서 수익률도 적고 그런 상황에서 되게 이제 위축돼 있는 것 같아요.
심적으로 반면에 이제 부동산 영역은 과잉 투자돼 있고 대한민국이 토건국가처럼 지금 가고 있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돈의 순환이 자본주의 경제인데 돈이 순환이 잘 안 되고 편중돼 있다 그런 문제의식은 저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증시를 좀 더 끌어올리자 활성화시키자 주식 투자해본 사람들은 그 애환을 안다.
이게 이재명 대표의 현재 심정이에요. 그런데 이제 민주당의 또 다수 의원들은 검수제를 도입을 하면 시장도 투명화되고 또 수입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 매기는 것은 당연한 거니까 이런 논리였는데 그런 거는 다분히 교과서적인 측면이 강하다.
그래서 좀 더 우리는 현실 적응적이고 또 특히나 이게 불황과 여러 가지 경기 침체 이런 국면에서

▶정영진
결론 좀 빨리 좀 얘기해주세요.

▶이상민
그래서 하는 거예요 마는 거예요?

▶채윤경
정답은 얘기했어요. 이재명 대표는 어쨌든 유예를 하기를 원하는 마음이다 이런 건가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주식인이에요.

▶정영진
투자 많이 하셨죠.

▶채윤경
근데 이제 의원님 주식하시나요?

▶김우영
전 안 합니다.

▶채윤경
그만 듣겠습니다.

▶이상민
왜 질문을 한 겁니까?

▶김우영
제가 말하는 논리는 아시겠죠?

▶채윤경
네 이재명 대표는 이제 유예를 하든 폐지를 하든 그러고 싶은 생각이 지금 강하게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정영진
당에서 많은 의원들은 또 반대하시고

▶김우영
그런데 이제 인버스 역효과 때문에 국면이 상당 부분 바뀌었다.

▶정영진
큰일하셨네 그분이

▶김우영
그래서 원내에서 의총 소집 같은 걸 통해서 의사결정을 하게 되지 않을까

▶채윤경
빠르게 할 것이다.

▶정영진
굉장히 좀 시간은 별로 없기는 합니다. 지금 이 석달 석 달도 아닌데 이 석 달 남은 상황에서 지금 이제 투자를 막상 하시는 분들 가운데 어떤 분들은 실제로 이미 이거 아닌 것 같다. 불확실성이 너무 커지니까 그래서 이미 막 빠지시고 뺀 분들도 꽤 있고 하니까

▶김우영
정부의 경제 운용 기업 정책 혁신이 안 일어나고 이런 것이 이제 시장 정치에 반영이 돼 있는데 그 책임을 왜 민주당이 지겠습니까?

▶채윤경
민주당이 굳이

▶김우영
한마디로 얘기하면 정치라고 하는 것은 상대가 있는 게임인데 왜 우리가 그 모든 걸 다 뒤집어씁니까.

▶채윤경
그게 지금 이제 지지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사실

▶김우영
우리가 그런 감각을 잃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 과정과 절차를 통해서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거를 노출시킨 거죠.

▶정영진
근데 아마 그건 결정이 좀 빨라져야 될 게 좀 늦어지면 그게 결국은 또 그 핑계로 갈 수도 있어요.
이게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타이밍 놓쳤다. 이제 이런 식으로 갈 수도 있으니까 하여튼 그거 결정은 어떤 방향이든 빨리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은평을이시잖아요. 또 출연하셨으니까 은평을 뭐 자랑이 됐든 아니면 이슈가 됐든 하나 맛집이 됐든 하나 말씀하시고 가시죠.

▶김우영
네 은평 뉴타운 아까 한옥마을 얘기했죠. 기자촌이라고 있습니다.
기자촌 기자들이 과거에 살았던 동네 거기를 이제 재개발하면서 헐어냈는데 거기에 조만간에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옵니다.

▶정영진
문학관

▶김우영
한국문학관 윤동주, 정지용 각종 우리 근현대사의 한국인들의 문학적인 예술성 이런 것들이 총 결집될 수 있는 곳이 이제 은평의 기자촌이 될 것 같아요.

▶정영진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워 없기를

▶이상민
그 기자하고는 무슨 연관이 있는 겁니까?

▶김우영
거기에 기자들이 살았는데 옛날에 일제시대 때 우리가 배웠던 무슨 이육사네

▶정영진
내 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김우영
대부분의 문인들이 기자였어요.

▶정영진
기자 출신 문인들이 많죠.

▶김우영
거기에 기자촌이라고 하는데 기자들은 글 쓰는 직업이고 또 다른 글 쓰는 영역이 시인들이고 작가들이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이제 재조명되는 거고 한국이 이런 자본주의의 극치를 달리지만 k팝 k 문화 한국은 문화의 능력으로 사실은 그 경제를 지탱하는 나라예요. 그렇죠 그래서 그 문화를 꽃피우는 은평 역사와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기자촌 거기를 주목해 주시면

▶정영진
그게 이제 또 굉장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셨던 사업인 모양이군요.

▶김우영
어떻게 아시나요?

▶정영진
그쪽에 한국 문학관이 생겨난다. 언제 생겨납니까? 준공 언제예요? 개관

▶김우영
올해 5월에 5월에 착공했습니다.

▶정영진
한 3년 걸리겠네요.

▶김우영
2년 2년 정도 2년 이상 걸려요.

▶채윤경
멀었네요. 그럼 은평이 진짜 맛있는 집이 나중에

▶김우영
어디 어디요? 어디요?

▶채윤경
그러니까 산 뒤쪽이었는데 그냥 1인당 만 5천 원인데 쌈밥같이 해가지고 거의 조미료 안 쓰고 두부가 나물 한번 가겠습니다.

▶정영진
일석삼조 버섯 매운탕도 맛있어요.

▶채윤경
그렇습니까? 버섯매운탕 좋습니다.

▶김우영
북한산 아래 토담집이라고 있어요.

▶정영진
은평을 한지 좀 넘어가면 그 서오릉 쪽에 또 맛집 많습니다. 은평 붙어있는

▶김우영
서오릉이 이제 주로 은평하고 경계인데 주차가 좀 원활해서

▶정영진
너무 좋죠.

▶채윤경
세워놓고

▶김우영
사람들이 서오릉 많이 가서 갈비도 먹고 그렇습니다.

▶정영진
카페도 엄청 큰 것도 많고 좋습니다. 하여튼 은평 대단합니다. 제가 살았어요. 역촌동에

▶김우영
언제까지 살았어요?

▶정영진
제가요 2016년 7년 그쯤까지 살았죠.

▶김우영
은평마을 사람의 일원으로 은평 누리축제라든가 주민참여 예산제라든가 그런 데 참석을 하셨어야 했는데 거기 너무 방송에 바쁘시다 보니까

▶정영진
천변도 이렇게 산책도 많이 하고

▶김우영
불광천

▶정영진
불광천에 그리고 단독주택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애도 둘 낳았습니다.

▶이상민
잘했습니다.

▶김우영
다시 돌아오세요

▶이상민
자연의 힘으로

▶김우영
이상민 선생님은 어디 사십니까?

▶이상민
저요? 저는 다음에 뵙겠습니다.

▶정영진
김포 도망갔어요. 김포로

▶김우영
우리 동네로 오시오.

▶채윤경
은평 좋아요. 은평구가 진짜 잘합니다. 진짜 좋아 왜냐하면 아빠랑 딸 막 이런 프로그램들 해가지고 1박 2일 캠프 보내놓으면 엄마가 하루 쉬고 이런 거 가족행사 많고

▶정영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과 함께 지금 민주당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어떻게 할 건지 이런 얘기도 좀 여쭤 봤고요.
검찰에 관한 이야기도 좀 여쭤봤습니다. 오늘 고생 많으셨고 혹시 뭐 불편하신 거 있으셨을까요?

▶김우영
증권 전문가랑 또

▶이상민
사짜도 아니고

▶정영진
비슷합니다. 그건 이제 정확한 팩트니까 뭐라고 뭐라고는 안 하겠습니다.
하여튼 오늘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다음 기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우영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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