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상 첫 '5위 결정전' 끝에…'강철 매직' KT, 가을야구 진출!

입력 2024-10-02 08:32 수정 2024-10-02 08:54
[앵커]

가을야구 티켓을 걸고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KT가 SSG를 꺾었습니다. KT는 경기 막판 로하스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4대 3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KT는 오늘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가집니다.

'오늘의 야구'입니다.

[기자]

"힘껏 때렸습니다"

"쭉 뻗어갑니다"

"이 타구 담장을 향해~"

"넘어~ 갑니다!"

"로하스가 경기를, 경기를 뒤집습니다!"

8회 터진 로하스의 역전 스리런 홈런.

마법 같은 이 홈런으로 KT가 가을야구에 진출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SSG를 꺾고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겁니다.

KT는 오늘(2일) 저녁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릅니다.

KT는 쿠에바스를,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올 시즌 팀 간 상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12승 4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곽빈도 KT에 5승을 쓸어 담으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을야구에서 두 팀이 만났던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는 KT가 두산에 4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1승을 안고 있는 두산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KT도 '5위 결정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정규시즌 천만 관중 흥행에 성공한 프로야구는 이제 포스트시즌에 돌입해 오늘 저녁 6시 반, 잠실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갑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JTBC 뉴스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

이 기사를 쓴 기자

에디터 PICK! 핫뉴스

    대표이사 : 이수영, 전진배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산로 38 | 연락처 : (02) 751-6000
    사업자등록번호 : 104-86-33995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17-서울마포-0896
    기사배열기본원칙책임자 : 남궁욱 | 기사배열기본원칙
    청소년보호책임자 : 방지현 | 청소년보호정책

    JTBC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AI 학습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