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감이 다른 흥행이다.
영화 '베테랑2(류승완 감독)'는 국군의 날 대체 휴무로 국내외 다양한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1일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면서 10월 흥행 레이스 역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이 날 11만434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60만3778명을 기록했다.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는 '조커: 폴리 아 되'에 이어 2위, 한국 영화 순위는 1위다.
'조커: 폴리 아 되'와 쌍끌이 흥행 그림을 완성한 '베테랑2'는 한국 영화 예매율도 1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추석 시즌에 이어 다가오는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10월 연휴 수혜도 톡톡히 입을 것으로 보인다.
700만 고지를 향해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베테랑2' 팀은 주말은 물론 휴일까지 모두 무대인사에 반납하고 있다. 1일 국군의 날 연휴 서울 극장 관객들을 만난 '베테랑2' 팀은 3일 개천절 인천 지역, 4주 차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부산 대구 지역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