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아닌 어엿한 영화 배우로 영화제에 첫 입성한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조영명 감독)'의 주역 진영(B1A4)과 다현(트와이스)이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를 찾는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부국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주목도를 높였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지난 달 24일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10분 만에 전좌석이 매진돼 작품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확인 시켰다. 성원에 힘입어 최초 공개 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스틸은 이들이 전달할 기운찬 설레임을 기대하게 만든다.
진영과 다현은 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개막식 레드카펫을 비롯해 무대인사, GV 등 영화를 소개하고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주요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영과 다현은 이번 영화제 참석에 대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화를 통해 이렇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영화제를 찾아주신 관객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싶다"며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보는 영화의 감동을 함께 느끼고 싶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