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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 이언주 "난 정유회사 출신…대통령 국정 브리핑 황당"

입력 2024-06-03 18:54 수정 2024-06-05 11:51

"대통령 많이 급한 듯"
"매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경제성 있어야"
"이재명 연임 적극 지지"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 코너입니다.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3선 고지에 오른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를 나눠보죠. 반갑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가장 핫이슈인 이 질문부터 드릴게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정 브리핑을 처음 했거든요, 2년 만에. 그 주제를 보고 여러 이야기들이 많은데 당에서는 좋은 결과로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에서 뜬금없다고 그랬죠. 저도 황당한데요.]

[앵커] 

황당하시다고요?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네, 황당한데요. 정말 대통령께서 마음이 급한가 보다 이런 생각도 들고요. 제가 또 정유회사, 에너지회사 출신이잖아요.]

[앵커] 

그렇네요. 모 오일에 계셨죠?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데 우리가 보통 석유라든가 무슨 대륙붕 그동안 많은 얘기들이 있었잖아요. 보통 우리가 자원을 얘기를 하면 뭘 발견을 했다, 그다음에 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를 발견했다 해도 그게 실제로 말이죠. 현실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관건은 뭐냐 하면 핵심은 경제성이에요. 매장돼 있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그것을 채굴해서 이게 경제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거죠.]

[앵커] 

돈이 되느냐 이거죠.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럼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실은 동해안뿐만 아니라 제가 알기로는 아마 남해안도 그렇고 매장되어 있는 곳은 몇 군데 있습니다.]

[앵커] 

그래요?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알기로는. 그동안에도 몇 군데 얘기 많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경제성이 있고 이게 우리가 실제 수입하는 것보다 더 나은 곳이 없었던 거죠.]

[앵커] 

그러면 오늘 국정 브리핑을 이 주제가 아니라 다른 주제로 했어야 된다는 생각을…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럼요. 왜 뜬금없이 그런 얘기를 하니까.]

[앵커] 

어떤 주제를 했어야 될까요?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실은 지금 국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것은 어쨌든 간에 채 상병 특검과 관련해서 최근까지 그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앵커] 

통화 기록이 나왔죠.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녹취가 아니라 통화 기록이 나왔죠. 그래서 국민들이 그동안에는 대통령이 설마 격노했나, 이런 거. 그렇죠? 그런데 격노를 했느냐 안 했느냐 이것보다도 중요한 게 뭐냐 하면 대통령이 개입을 했냐 이런 게 궁금했던 거죠. 그런데 보니까 이게 그냥 한두 번이 아니라 통화를 갖다가 그 긴박한 상황에서 상당히 많이 통화를 했다. 상당히 긴박하게 통화를 했고. 그 통화한 군데군데 전후에 아주 중요한 일들이 있었다. 그렇죠? 그래서 이것들 퍼즐을 맞춰보니까 대통령이 굉장히 깊이 개입한 것 같다.]

[앵커] 

퍼즐이 맞는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굉장히 국민들이 그 녹취를 다 듣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듣지 않더라도 영화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거죠.]

[앵커] 

그런 반면 윤상현 의원이 오늘 발의를 한 법안이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관련한 특검 법안인데 이거 해야 된다고 보세요?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특검을 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앵커] 

특검을 안 하고 다른 수사를 할 필요는 있다고 보세요?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미 검찰 권력 자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출신이시고 검찰 권력 자체를 지금 이번 민정수석도 그렇고 아예 그냥 꽉 쥐고 계신데. 굳이 특검을 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검찰에서 수사를, 수사 권력을 다 쥐고 있는데요.]

[앵커] 

그럼 범죄 혐의점이 있으면…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하시면 되죠.]

[앵커] 

지금 검찰이 하면 된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미 다 하고 있을 걸요, 아마? 다 들여다보고 있을걸요. 저는 그 특검 얘기는 거의 코미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코미디 수준이요. 국정 운영은 아까 황당하다고 하셨는데 특검 주장은 코미디라고 하셨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물타기 코미디죠.]

[앵커]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난주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뒤에 최저를 또 기록을 해서 경신을 했습니다. 지지율이 이렇게 빠지는 게 어느 순간 반등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세요?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게 이제 사실은 굉장히 힘들다. 왜냐하면 이 지지율이 반등을 하려면 추락한 신뢰가 회복이 돼야 해요. 그래서 제가 특검을 받으셔야 된다라고 얘기를 한 거예요. 왜냐하면 특검을 받아서 수사를 쭉 해서 아니, 특검을 받고 나서 이 수사를 해서 대통령이 사실은 어떤 수사 외압, 이 수사 외압의 장본인이라는 어떤 근거가 나온다는 보장이 어디 있어요? 대통령이 설사 격노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주된 어떤 수사 외압의 장본인이 아닐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앵커] 

그렇죠.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데 지금 한번 보세요. 이 특검을 안 받고 거부권을 행사하고 계속 그러면 사람들이 이게 어떻게 되냐 하면 거부권을 행사를 하고 나면 그 뒤에는 만약에 이분이 개입을 안 했으면 모르겠지만 지금 보면 개입을 했고 또 했다는 근거들이 자꾸 나오고 있어요. 그러면 이건 이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으로 계속 흘러가는 거예요. 이제 정치적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분이 임기가 한계가 있잖아요. 문제는 뭐냐 하면 대통령의 임기는 끝이 있는 겁니다. 그럼 결국에는 뭐냐 하면 이거 어느 순간 끝내지 못하고 계속 수렁으로 내려가기 마련이기 때문에 저는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보는 거죠.]

[앵커] 

좀 다른 얘기를 해 볼게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인 이언주 후보를 국민들이 선택해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어떤 걸 준비하고 계십니까?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그래서 이제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째는 말씀드린 일종의 사회정의, 어떤 불의에 대한 맞서는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당 이런 걸 넘어서서 불의에 대해서 맞서달라는 이런 어떤 주문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현재로서 가장 큰 부분은 아까 채 상병 특검을 비롯해서 이런 공정성 부분에 대해서 맞서 달라는 주문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어떤 대한민국의 미래와 관련해서. 저도 기업인 출신이고 경제인 출신인데요. 그래서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해서 지금 상당히 대외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대한민국이. 그래서 산업 전략과 관련해서 대한민국 먹거리를 찾아 나가는 이 과정에서 산업 전략을 수립하고 또 경제 안보라든가 여러 가지 미중 패권 결정 사이에서 국회가 또 정치권이 할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함께 힘을 보태달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는데 2개가 모순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양축의 바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주로 국회에서 하는 일이기도 하죠.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래서 2개를 같이 사실 굉장히 어렵지만 2개를 같이 신경을 써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이번에 어쨌든 3선으로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많은데요. 그렇게 되면 한쪽은 법사위원장. 만약에 할 수 있으면. 맡겨주신다면. 또 한쪽은 어쨌든 경제 관련. 산자위원장이라든가 이런 경제 관련일 텐데 어쨌든 둘 어느 쪽이든 맡겨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어느 쪽으로 마음이 더 갑니까?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개인적으로는 저는 관심사는 사실은 경제 분야입니다. 그런데 또 우리 당이나 우리 당원들의 바람이 있을 테니까 뭐든 맡겨주시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속의 얘기를 좀 해 볼게요. 지금 당헌당규 개정 논의가 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이재명 대표의 연임 그리고 대권 도전에 밑바탕을 좀 깔아주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의구심이 들거든요. 많은 분들이 그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고요.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볼 때는 어쨌든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것은 항상 해 왔던 일이에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해왔던 일이기는 합니다마는. 연임에 대해서 그럼 밑바탕을 깔고 가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은 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러면 이제 연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렇게 물을 수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연임을… 만약에 일단 첫 번째 선거. 모든 정치인은 결국에는 결과로 평가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총선에서 졌으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거예요. 어쨌든 총선 승리를 했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은 연임 얘기도 총선 승리를 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면 이 부분에서 그러면 그전에 당대표직을 수행을 함에 있어서 이재명 대표의 입장에서는 이런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그전에 당대표를 하는 데 있어서 당대표이긴 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당대표 역할을 함에 있어서 사실은 충분히 어떤 권한을 가지고 충분히 당대표 권한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는 그 당시에는 한계가 있었죠. 당내 역학구도상. 그렇죠? 그래서 어쩌면 제대로 이번에 당내에서 권한을 가지고 실권을 가지고 한번 당대표 권한을 제대로 행사를 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러면 이제 이번에는 책임을 충분히 지는 어떤 당대표를 제대로 해 보고 싶다. 만약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부분에서 당원들과 지지층이 만약에 선출을 해 준다면 자기 책임 하에 당대표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한번 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언주 의원은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를 적극 지지할 생각입니까?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만약에 본인이 그전에 당대표를 할 때 권한을 충분히 행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 번 더 하겠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서 특히 권리당원 투표 문제 있잖아요. 그러니까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선출에 있어서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하는 것을 놓고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데 이언주 의원의 입장은 이른바 강경 지지층에 너무 휘둘린 것 아니냐라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까?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강경 지지층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이 왜 강경 지지층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 너무…]

[앵커] 

언론에서 그렇게 쓰고 있어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금 선입견이 있는 표현일 수도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그러면 이게 원내직인데 당원을 20% 하는 게 맞느냐. 이 문제제기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20% 정도의 당원의 의사를 존중하자고 한다면 20% 정도는 괜찮은 것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요. 거기서 만약에 더 늘리자고 한다면 그거는 한번 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제 여기서 저는 우리가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더 반영하는 과정에서 지금 보면 민주당은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렇게 당원들의 의사가 직접적으로 직접 민주주의가 강해지는 과정 속에서 사실 민주당은 당원들이 250만 명이거든요. 사실은 굉장한 어떤 힘이죠. 이것을 긍정적으로 사실은 성숙시킬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서 앞으로 우리가 당원들과 많은 숙의를 하고 이 집단지성이 긍정적으로 당에 영향을 미치도록 저희가 또 앞으로 남은 과제들은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질문을 조금 더 준비했었는데 오늘 시간이 다 돼서 여기까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또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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